새벽 광주 충장로 무인 게임카페서 난동 부린 20대들 입건

입력 2025.05.15. 14:25 박승환 기자

새벽시간대 광주 충장로의 무인 게임카페에서 난동을 부린 20대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15일 공동재물손괴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지난 12일 오전 2시30분께 충장로 모 무인 게임카페에서 키오스크와 게임기, 거울 등 도합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파손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업주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CCTV 영상을 토대로 A씨와 B씨의 신원을 특정했다.

A씨와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많이 마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업주에 대한 피해 보상은 A씨와 B씨의 부모가 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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