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조선대 MT 성희롱·성추행 의혹 사실관계 파악 착수

입력 2025.04.23. 16:02 박승환 기자

조선대학교 MT(단합대회)에서 학생들 사이 성희롱과 성추행이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23일 조선대 MT에서 벌어진 성희롱·성추행 의혹을 파악해달라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범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MT는 지난달 31일부터 2박3일간 나주의 한 리조트에서 진행됐는데, 최근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이른바 러브샷이라고 불리는 술을 입에서 입으로 전달하는 행위를 신입생에게 강요했다", "성적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발언을 일삼았다" 등의 폭로 게시글이 올라왔다.

다만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형사 입건된 사람이나 참고인 조사를 받은 사람은 없다.

경찰 관계자는 "성희롱과 성추행이 있었다는 목격담만 있을 뿐 아직 피해자가 누군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며 "제기된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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