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용인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5명을 살해하고 도주한 50대 용의자가 광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 동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10분께 동구 금남로 모 빌라에서 살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A씨는 최근 용인시 수지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5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상태였다.
A씨의 가족으로부터 A씨의 자살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동부경찰은 약물을 복용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 119구급대에 공동대응을 요청해 A씨를 조선대학교 병원으로 옮겼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부경찰은 이날 오후 중 A씨의 신병을 사건 관할 경찰서인 용인 서부경찰서로 인계할 예정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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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서 어선 오르다 바다 빠진 60대 주취자 무사 구조 24일 오후 6시30분께 신안군 지도읍 송도항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어선에 오르다 바다에 빠진 60대 남성 A씨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 제공 신안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어선에 오르다 바다에 빠진 60대가 무사히 구조됐다.24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께 신안군 지도읍 송도항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송도항으로 출동, 선박 충돌 파손방지 장치(방현재)를 붙잡고 있던 60대 남성 A씨를 구조했다.A씨는 저체온증 증세를 보일 뿐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A씨가 술을 마신 상태로 송도항에 정박된 어선에 승선하다가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다.해경 관계자는 "술을 마시고 항·포구 및 해안가 주변을 거닐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목포=박만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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