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지역에서 화인 방치로 인한 불이 잇따라 발생해 수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5일 신안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분께 신안군 신의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5대와 대원 50명을 투입해 4시간31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당시 부엌에 있던 집주인은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과 창고 등이 모두 불타 소방서 추산 3천70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당시 아궁이에서 불을 지피던 중 불티가 날려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전날 오전 7시4분께 여수시 돌산읍의 한 민박집 1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8대와 대원 26명을 투입해 15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현장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펜션 1층이 불타 소방서 추산 3천368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장작을 넣은 화목보일러에서 불티가 날려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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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 피하려다 건물 들이받은 외국인 검거 10일 오전 11시7분께 광주 북구 용봉동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상가 건물 PC방을 들이받았다. 북부소방서 제공 음주단속을 피해 도망치다 상가 건물을 들이받고 도망친 외국인이 검거됐다.11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혐의 등으로 카자흐스탄 국적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A씨는 전날 오후 11시7분께 광주 북구 용봉동의 한 도로에서 본인이 몰던 승용차로 1층 상가건물의 PC방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이 사고로 PC방 내부에 있던 50대 남성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카자흐스탄 국적 B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고 현장 인근에서 검거됐고, A씨는 자취를 감췄다.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CCTV를 토대로 추적에 나서 도주 14시간만인 이날 오후 12시53분께 충남 예산의 한 원룸에서 A씨를 체포했다.조사 결과 A씨와 B씨 모두 카자흐스탄 국적의 불법 체류자로, 지인을 만나기 위해 광주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이들을 인계할 방침이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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