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대만에 5-0 승리...팀 완봉승 달성

입력 2026.09.21. 21:18 차솔빈 기자
21일 일본 오카자키 스타디움서 5-0 승리
곽빈 10K…팀 무실점 완봉승 달성
6이닝 무피안타 완벽투를 펼친 곽빈. 뉴시스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대만과의 예선 1차전 경기에서 완벽한 투타 조화를 뽐내며 기분 좋은 첫승을 거뒀다.

한국은 21일 오카자키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만과의 예선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곽빈은 6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2사사구 10탈삼진의 완벽투를 펼쳤다.

2회말 한국의 공격에서 문보경이 실책으로 출루한 뒤 김주원의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박재현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아내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3회초 선발 곽빈은 선두타자 가오위웨이에게 볼넷을 내주었으나 후속 타자들을 삼진으로 솎아내며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7회말 한국이 추가점을 올렸다. 문보경의 볼넷과 김주원의 안타에 이어 박준순이 우익수 쪽 2루타를 터뜨려 주자를 불러들였고, 조형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가 더해지며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8회말 솔로 홈런을 터뜨린 윤동희. 뉴시스

8회말 타선이 폭발했다. 김도영의 2루타로 불을 지핀 뒤, 노시환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다. 이어 대타 윤동희가 좌익수 방향으로 시원한 솔로 홈런을 터뜨려 5-0으로 도망갔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박영현이 상대 천천웨이에게 안타를 허용하기도 했으나 후속 타자 양쩐위를 뜬공으로 잡아내고, 마지막 타자 류지홍을 삼진아웃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매조졌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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