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양궁·펜싱 종목 1위 달성
전남 역대 최고 기록 달성 '기염'
광주 신인 유혁수 3관왕 '두각'

전남·광주 선수단이 제주 일원에서 치러진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16일 전남·광주 장애인체육회 등에 따르면 전남 선수단은 금 54·은 63·동 71로 종합 14만4천727.8점을 기록하면서 종합 5위를 기록, 막판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원정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하는 성과를 보여줬다.
광주 선수단은 금 68·은 68·동 58로 종합점수 13만5천843.9점을 기록, 종합 7위로 여정을 마무리했다.

전남 선수단은 3관왕 6명을 배출하고, 2개의 한국신기록, 4개의 대회신기록을 만들어내는 등 활약했다.
전남 선수단은 골볼 종목에서 금 1·동 1로 종목 1위를 차지했고, 카누 부문 역시 금 4·은 2로 종목 1위를 기록하는 등 고른 성과를 만들었다.
대회 마지막날 역시 배구와 골볼 부문에서 메달을 추가하며 성과를 이어갔다. 여자 좌식배구 OPEN에서 여자 좌식배구팀이 귀중한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골볼팀도 결승전에서 충남을 상대로 설욕전에 성공,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광주는 이번 대회에서 패럴림픽 신기록 1개와 한국신기록 15개, 대회 신기록 6개를 기록했다. 사격 종목에서 박승우(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장애인사격팀)가 4관왕과 패럴림픽 신기록을 작성했고, 양궁 종목에서 윤태성과 김옥금(이상 광주특별시청 장애인양궁팀)도 4관왕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양궁 부문 금 8·동 4로 종목 1위를 차지했고, 펜싱에서도 이날까지 총 금 2·은 8·동 2로 종목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유혁수(광주장애인육상연맹)의 활약이 돋보였다. 첫 대회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창던지기와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등 세 종목에서 한국신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정상에 올라 3관왕을 달성, 차세대 장애인육상 스타로 떠올랐다.
이밖에도 김지혜(한국광기술원), 정지송(한전KPS), 조민욱(한국전력공사)가 유혁수와 함께 육상 종목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보탰다.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제주에서 열린 대회가 결과를 떠나 모두에게 기억에 남는 좋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1년간 대회 준비에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노력한 광주선수단 모두에게 격려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곽춘섭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전남 선수단이 원정 역대 최고 성과를 거둘 수 있던 것은 선수와 지도자, 임원진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전남광주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