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 이틀간 빛고을체육관서

세계 태권도인들을 위한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8일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2026 광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빛고을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멕시코, 러시아, 대만 중국 등 총 6개국에서 1천173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가 참가한다. 이들은 겨루기와 품새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나눌 예정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광주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시태권도협회와 광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대회 첫날에는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윤웅철 광주시태권도협회장, 김정록·윤판석 고문, 이영석 명예회장 등 태권도협회 관계자들이 경기장을 찾아 국내외 선수단을 격려하고 대회 운영 상황을 살필 예정이다.
특히 오는 13일부터 조선대학교에서 열리는 ‘국제태권도아카데미’ 참가를 위해 광주를 찾은 미국과 멕시코 대표팀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도 대거 출전하면서 국제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제오픈대회와 국제태권도아카데미를 연계 운영함으로써 해외 선수들에게 실전 경기와 교육·문화 체험을 함께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남광주가 국제 태권도 교류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회 기간 빛고을체육관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선수들은 수준 높은 기량과 역동적인 발차기, 페어플레이 정신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장 곳곳을 가득 메울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는 이번 대회를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화합과 교류의 축제로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윤 협회장은 “광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와 국제태권도아카데미를 연계 운영함으로써 해외 선수들에게 경기와 교육, 문화체험을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광주가 세계 태권도인들이 찾는 국제 교류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태권도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세계 태권도인들의 기술 교류를 넘어 광주의 따뜻한 정과 문화를 함께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광주에서 소중한 추억을 많이 담아가시고, 무엇보다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건강하게 대회를 마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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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북중미월드컵] 홍명보호, 역대 최고 전력 평가 받았지만···32강 문턱도 못 넘었다
생각에 잠긴 홍명보 감독. 뉴시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전 포지션에서 역대 최고 전력으로 평가받았던 홍명보호가 32강도 진출하지 못한 채 탈락하게 됐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1승 2패의 성적으로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앞서 남아공과의 경기를 끝낸 후 희망의 불씨를 살렸던 홍명보 호였지만 28일 열린 K조 최종전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이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마지막 경우의 수마저 무산된 것이다.이로써 콩고민주공화국은 1승 1무 1패(승점 4점·골득실 1점)로 조 3위 경쟁국 중 1위를 차지하게 됐고, 한국은 조 3위 와일드카드 경쟁국 중 8위로 마지노선을 지키다가 결국 콩고와 알제리에 밀려나며 전체 34위(조 3위 경쟁국 중 10위)로 탈락이 확정됐다.24일(현지 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실점 후 아쉬워 하고 있다. 뉴시스한국 축구가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고배를 마신 것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이후 8년 만이다.특히 이번 대회는 선수단 전력이 역대 최고 전력으로 평가받았다.공격의 손흥민, 미드필드의 이강인, 수비의 김민재는 물론 이재성(마인츠)과 더불어 오현규(베식타시), 황인범(페예노르트), 설영우(즈베즈다) 등이 대표적이다.여기에 조규성과 이한범(이상 미트윌란), 백승호(버밍엄), 양현준(셀틱), 엄지성(스완지),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이태석(빈) 등 다양한 유럽 출신 선수들도 즐비했다.한 단계 아래 전력으로 평가받던 남아프리카 공화국과의 최종전에서 최소 무승부만 기록했어도 자력으로 32강 진출이 가능했지만, 최악의 경기력으로 0-1 패배를 당하며 가시밭길을 걷게 됐다.조 3위로 조별리그를 마친 후에도 32강 진출을 위한 경우의 수는 남아 있었다. 남은 9개 경기 중 3개 상황만 성립되면 와일드카드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운조차 따르지 않았다. 9개 경우의 수 중 단 1개만 적중하는 극악의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특히 가장 확률이 높다고 점쳐졌던 독일 -에콰도르전에서 독일이 패배한 것이 컸다.조별리그 마지막날 열린 3경기에서는 가나가 크로아티아에 승리하고, 우즈베키스탄이 콩고민주공화국에 승리하거나 비겨야 했다.하지만 가나가 크로아티아에 패하고, 우즈베키스탄마저 콩고민주공화국에 역전패하면서 기대했던 결과들이 모두 어긋났다.당초 와일드카드로 32강에 진출할 경우 G조 1위인 벨기에와 격돌할 예정이었지만, 한국의 탈락으로 그 자리는 세네갈이 대신하게 됐다.48개국으로 참가국이 확대되며 토너먼트 진출 문턱이 낮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던 이번 대회였기에 아쉬움은 더욱 크다. 와일드카드 제도라는 새로운 기회마저 살리지 못한 한국 축구는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남긴 채 이번 월드컵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한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J조 오스트리아와 알제리전이 3-3 무승부로 마무리되면서 조 3위 경쟁 중이던 이란 역시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 조 3위 경쟁국 중 탈락 국가는 이란(33위), 대한민국(34위), 스코틀랜드(35위), 우루과이(36위)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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