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남자부 1위 안현민씨

“지리산에서 열심히 훈련한 보람이 있습니다. 다음 대회에는 클럽 회원들도 모두 데리고 오겠습니다.”
2026 무등산 더블하트 국제 트레일런 대회 47㎞ 울트라코스 남자부에서 5시간 50분 21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안현민(49)씨는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안씨는 남원 거북이 클럽이라는 크루를 운영 중인 러너로, 남원 지리산을 연습장 삼아 등산과 트레일런을 연습해 왔다.
안씨는 “생애 처음 대회에서 1등을 해 너무 기쁘다. 주변 환경과 호수를 보며 달리는 것 자체가 힐링이 돼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안씨는 무등산의 모든 봉우리를 정복해야 하는 만큼, 더욱 철저한 대비를 했다. 계단 오르기 훈련은 물론 지리산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연습을 했다. 특히 이슬비가 내려 미끄러워진 산길에 특히 주의하면서 달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선두권의 달리기를 꼽았다.
안씨는 “여자부 선두로 달리던 테라다 미나 선수를 보면서 처음부터 고수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괜히 쫓으려고 무리하다가는 큰코다칠 것 같아 거리를 두고 여유를 가졌던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안씨는 이번 무등산 트레일런을 필두로 오는 다양한 트레일런에도 출전하겠다는 다짐을 알렸다.
안씨는 “5월 말 거제도에서 열리는 대회와 트렌스 제주라는 대회에서 또다시 울트라 코스를 달려보려 한다”며 “무등산 대회가 너무 마음에 든다. 내년에 열리는 대회에는 10명정도 되는 클럽원을 모두 데리고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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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테니스팀, 광주서 ‘국가대표급’ 재능기부 무료 강습
국군체육부대 테니스팀이 최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지역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들을 위한 특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국군체육부대 테니스팀이 광주에서 지역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들을 위한 특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친다.광주시체육회는 국군체육부대 테니스팀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재능기부 무료 강습’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가대표급 테니스 선수들이 광주 지역 엘리트 선수 35명과 동호인 70여 명 등 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 기술 지도에 나서는 뜻깊은 자리다. 스포츠를 통한 군·민 화합과 더불어 지역 내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강습은 첫날인 8일 살레시오중·고등학교 전문선수 15명을 시작으로, 9일에는 동호인 48명과 전문선수 20명,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동호인 25명을 대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이번 재능기부에는 국군체육부대 소속 권순우, 박승민, 박용준, 신우빈, 이준현, 장윤석, 정윤성, 추석현, 현준하, 홍성찬 등 총 10명의 간판급 선수들이 대거 참여했다.특히 지난 4월 광주오픈 챌린저 대회 남자 단식에서 국내 선수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15번째 국제대회 및 5번째 ATP 챌린저 우승을 달성한 현 국가대표 권순우가 강사로 나서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광주 테니스 선수들과 동호인들이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뛰어난 기술과 노하우를 현장에서 직접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와 전문선수 육성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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