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기배구대회] 광양덕례초·맥아당·순천대석초·전주중산초 우승기 품었다

입력 2026.04.12. 15:58 한경국 기자
제38회 무등기전국배구대회 성료
이틀간 화순 코트서 쟁탈전 벌여
전국 34개팀 우승기 놓고 접전
제38회 무등기 전국 배구대회에서 광양덕례초(교직원부), 맥아당(여자클럽부), 순천대석초(어린이 남자부), 전주중산초(어린이 여자부)가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4개 부문 34개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양광삼기자

제38회 무등기 전국 배구대회에서 광양덕례초(교직원부), 맥아당(여자클럽부), 순천대석초(어린이 남자부), 전주중산초(어린이 여자부)가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4개 부문 34개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특히 올해는 디펜딩 챔피언들이 모두 왕좌를 내주는 전무후무한 이변이 속출하며 대회 열기를 더했다.

교직원부에서는 처녀 출전한 광양덕례초가 ‘기분 좋은 반란’을 일궈냈다. 본선 토너먼트에서 대불초와 장산초를 연파하며 기세를 올린 광양덕례초는 결승에서 전통의 명가 목포용해초마저 물리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여자클럽부 또한 대회에 처음 이름을 올린 ‘다크호스’ 맥아당이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맥아당은 탄탄한 수비와 조직력을 바탕으로 결승에 진출, 대회 4연패의 대기록을 노리던 강호 광주썬클럽을 세트스코어 2-0으로 잠재우며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어린이부에서는 배구 명문들의 명예 회복이 돋보였다. 어린이 남자부의 순천대석초는 2년 만의 복귀전에서 흥덕초, 이리부송초 등을 제압하며 막강한 화력을 과시, 우승기를 되찾아왔다.

어린이 여자부에서는 지난해 준우승의 한을 품었던 전주중산초가 치평초와 금호초를 잇달아 꺾고 끈질긴 집중력 끝에 마침내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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