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화순 코트서 쟁탈전 벌여
전국 34개팀 우승기 놓고 접전

제38회 무등기 전국 배구대회에서 광양덕례초(교직원부), 맥아당(여자클럽부), 순천대석초(어린이 남자부), 전주중산초(어린이 여자부)가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4개 부문 34개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특히 올해는 디펜딩 챔피언들이 모두 왕좌를 내주는 전무후무한 이변이 속출하며 대회 열기를 더했다.
교직원부에서는 처녀 출전한 광양덕례초가 ‘기분 좋은 반란’을 일궈냈다. 본선 토너먼트에서 대불초와 장산초를 연파하며 기세를 올린 광양덕례초는 결승에서 전통의 명가 목포용해초마저 물리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여자클럽부 또한 대회에 처음 이름을 올린 ‘다크호스’ 맥아당이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맥아당은 탄탄한 수비와 조직력을 바탕으로 결승에 진출, 대회 4연패의 대기록을 노리던 강호 광주썬클럽을 세트스코어 2-0으로 잠재우며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어린이부에서는 배구 명문들의 명예 회복이 돋보였다. 어린이 남자부의 순천대석초는 2년 만의 복귀전에서 흥덕초, 이리부송초 등을 제압하며 막강한 화력을 과시, 우승기를 되찾아왔다.
어린이 여자부에서는 지난해 준우승의 한을 품었던 전주중산초가 치평초와 금호초를 잇달아 꺾고 끈질긴 집중력 끝에 마침내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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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테니스팀, 광주서 ‘국가대표급’ 재능기부 무료 강습
국군체육부대 테니스팀이 최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지역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들을 위한 특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국군체육부대 테니스팀이 광주에서 지역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들을 위한 특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친다.광주시체육회는 국군체육부대 테니스팀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재능기부 무료 강습’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가대표급 테니스 선수들이 광주 지역 엘리트 선수 35명과 동호인 70여 명 등 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 기술 지도에 나서는 뜻깊은 자리다. 스포츠를 통한 군·민 화합과 더불어 지역 내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강습은 첫날인 8일 살레시오중·고등학교 전문선수 15명을 시작으로, 9일에는 동호인 48명과 전문선수 20명,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동호인 25명을 대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이번 재능기부에는 국군체육부대 소속 권순우, 박승민, 박용준, 신우빈, 이준현, 장윤석, 정윤성, 추석현, 현준하, 홍성찬 등 총 10명의 간판급 선수들이 대거 참여했다.특히 지난 4월 광주오픈 챌린저 대회 남자 단식에서 국내 선수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15번째 국제대회 및 5번째 ATP 챌린저 우승을 달성한 현 국가대표 권순우가 강사로 나서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광주 테니스 선수들과 동호인들이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뛰어난 기술과 노하우를 현장에서 직접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와 전문선수 육성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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