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과 산악을 잇는 '무등산 트레일런' 열린다

입력 2025.11.27. 17:22 한경국 기자
CUK스포츠·광주시철인3종협회 공동주최
지산유원지·조선대 일대 활용한 첫 대회
스포츠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도심과 산악을 잇는 제1회 '2025 무등산 트레일런 대회'가 오는 30일 조선대학교 운동장을 기점으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지산유원지를 비롯한 광주 일대를 잇는 동선을 활용해 스포츠 산업과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된 점에서 의미가 더욱 깊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600여명의 러너와 200명의 운영 스텝, 300명의 가족 응원단 등 총 1천1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무등산의 자연을 무대로 도전과 치유의 가치를 공유하는 축제로 펼쳐질 전망이다.

대회는 30㎞·20㎞·10㎞ 등 세 코스로 운영되며, 각 구간은 무등산의 지형과 역사, 풍광을 고스란히 담아 설계됐다.

최장거리인 30km 코스는 조선대를 출발해 깃대봉과 팔각정, 충장사, 원효봉, 중봉, 토끼등, 바람재 등을 잇는 대표 여정으로 꾸며졌다. 능선을 오르내리며 자연과 인간이 맞닿는 무등산의 본모습을 가장 깊이 체감할 수 있는 구간으로 꼽힌다.

20㎞ 코스는 무등산 정상부를 중심으로 광주와 전남의 조망을 한눈에 담아내며 달릴 수 있는 루트다. 중·상급 러너들에게는 적절한 도전이자, 성취감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결합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코스로 평가된다.

입문자와 가족 러너를 위한 10㎞ 코스는 조선대를 출발해 장원봉을 찍고 되돌아오는 비교적 완만한 구간으로 구성됐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접근성 높은 코스로 기획돼 참가 저변 확대에도 의미를 더한다.

선수등록은 당일 오전 7시까지 이뤄지고, 이후 종목별로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30㎞구간은 오전 7시30분, 20㎞구간은 오전 8시30분, 10㎞구간은 오전 9시30분에 각각 출발해 무등산 자락 곳곳으로 러너들이 흩어지게 된다.

이번 대회는 철인3종과 트레일런을 전문적으로 기획운영하는 업체 CUK스포츠와 광주철인3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무등일보, 광주시청, 광주시체육회 등이 후원한다.

대회 종료 후 각 코스별 1~6위에게는 트로피와 상품이 주어지고, 7~10위에게는 상품이 제공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완주 기념 메달과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된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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