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유원지·조선대 일대 활용한 첫 대회
스포츠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도심과 산악을 잇는 제1회 '2025 무등산 트레일런 대회'가 오는 30일 조선대학교 운동장을 기점으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지산유원지를 비롯한 광주 일대를 잇는 동선을 활용해 스포츠 산업과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된 점에서 의미가 더욱 깊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600여명의 러너와 200명의 운영 스텝, 300명의 가족 응원단 등 총 1천1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무등산의 자연을 무대로 도전과 치유의 가치를 공유하는 축제로 펼쳐질 전망이다.
대회는 30㎞·20㎞·10㎞ 등 세 코스로 운영되며, 각 구간은 무등산의 지형과 역사, 풍광을 고스란히 담아 설계됐다.
최장거리인 30km 코스는 조선대를 출발해 깃대봉과 팔각정, 충장사, 원효봉, 중봉, 토끼등, 바람재 등을 잇는 대표 여정으로 꾸며졌다. 능선을 오르내리며 자연과 인간이 맞닿는 무등산의 본모습을 가장 깊이 체감할 수 있는 구간으로 꼽힌다.
20㎞ 코스는 무등산 정상부를 중심으로 광주와 전남의 조망을 한눈에 담아내며 달릴 수 있는 루트다. 중·상급 러너들에게는 적절한 도전이자, 성취감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결합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코스로 평가된다.
입문자와 가족 러너를 위한 10㎞ 코스는 조선대를 출발해 장원봉을 찍고 되돌아오는 비교적 완만한 구간으로 구성됐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접근성 높은 코스로 기획돼 참가 저변 확대에도 의미를 더한다.
선수등록은 당일 오전 7시까지 이뤄지고, 이후 종목별로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30㎞구간은 오전 7시30분, 20㎞구간은 오전 8시30분, 10㎞구간은 오전 9시30분에 각각 출발해 무등산 자락 곳곳으로 러너들이 흩어지게 된다.
이번 대회는 철인3종과 트레일런을 전문적으로 기획운영하는 업체 CUK스포츠와 광주철인3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무등일보, 광주시청, 광주시체육회 등이 후원한다.
대회 종료 후 각 코스별 1~6위에게는 트로피와 상품이 주어지고, 7~10위에게는 상품이 제공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완주 기념 메달과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된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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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선수단, 진천선수촌서 2026 국가대표 훈련 출발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이 7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룸에서 지역선수단을 격려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2026년 국가대표선수단의 새 시즌 훈련이 7일 오전 10시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공식 출발했다. 대한체육회가 마련한 이번 '훈련개시식'에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택수 진천선수촌장, 시·도체육회 및 종목단체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광주시체육회와 전남도체육회도 이날 행사에 각각 전갑수 회장과 송진호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소속 선수단을 격려했다.광주 소속 국가대표선수단은 총 17개 종목 31명(선수 27명, 지도자 4명)으로 꾸려졌다. 현재 진천선수촌에 입촌한 선수는 18명으로, 김국영(육상), 김종이(하키), 박삼열(레슬링), 박후성(역도) 지도자가 코칭스태프로 합류했다. 선수로는 김경환(근대5종), 손현호·안시성(역도), 고승환·이재성(육상), 김지선(조정) 등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이 7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룸에서 지역선수단을 격려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전남 소속 국가대표선수단은 7개 종목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원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서창완·김영하(근대5종), 박초롱·주태웅(복싱), 한효민(수영), 김지정(유도), 권오민(펜싱), 이현석(역도), 김장우(육상) 등이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다.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진천선수촌은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들이 꿈을 키우는 공간"이라며 "광주를 대표해 국가대표로 훈련에 임하는 만큼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전남 선수들이 국가대표 훈련의 출발선에 함께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끊임없는 노력과 자기 관리로 대한민국 스포츠 경쟁력을 높여온 만큼 이번 훈련에서도 국민들께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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