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청 육상팀 소속 고승환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제34회 코사노프기념 세계컨티넨탈투어 브론즈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승환은 지난 3일 열린 남자 200m 경기에서 20초90을 기록하며 유다이 니쉬(일본 ·21초09), 바이탈 잼스(카자흐스탄 ·21초24)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악천후로 인해 한국 기록(20초40)이나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20초45)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금메달을 통해 랭킹포인트를 확보하며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2025 도쿄 세계선수권 남자 200m 기준기록은 20초16이며, 고승환은 랭킹 순위 진입을 통해 출전권 확보를 노리고 있다. 현재 그는 세계랭킹 48위로, 남자 200m에는 총 48명이 출전한다.
랭킹 포인트 1천200점대가 안정권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고승환은 추가 포인트 획득을 위해 오는 7일 인도 국제대회 출전을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세계육상연맹(WA)이 인증한 대회는 오는 24일까지 기록이나 포인트를 인정한다.
심재용 광주시청 감독은 "카자흐스탄 대회는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기록 단축이 어려웠다"며 "인도 대회에서 다시 한 번 기록 경신과 안정적인 랭킹 확보를 노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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