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체육중학교가 전국소년체전을 앞두고 메달 31개 확보를 다짐했다.
광주체중 선수단은 19일 교내 체육관에서 제54회 전국소년체전 결단식을 가졌다.
전국 각 학생들이 자웅을 겨루는 이번 소년체전은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열린다.
육상과 수영, 축구, 테니스, 농구, 배구, 탁구, 핸드볼, 씨름, 유도, 검도, 양궁, 배드민턴, 태권도, 롤러 등 총 36개 종목이 펼쳐진다. 12세 이하부와 15세 이하부로 나눠 경기가 진행된다.
광주체중은 17개 종목에 선수 154명, 임원 41명이 참가한다. 광주체중 강세 종목인 체조, 레슬링, 조정 등 12개 종목에서 금메달 11개를 비롯해 총 31개 메달을 목표로 한다.

이날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문종민 광주시체육회 부회장, 이명숙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고, 김민주 광주시육상연맹 회장과 박선우 광주체중·고 총동문회장이 격려금을 전달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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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선수출신도 꿈을 가질 수 있는 나라 됐으면" 2020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강영미.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은퇴를 앞둔 운동 선수 출신 국민들이 보다 자신있게 인생 제 2막을 설계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종목을 막론하고 선수로 활동하는 기간은 길어야 10년에서 20년이다. 20살에 운 좋게 선수로 활동해서 20년이 흐르면 40살의 나이에 은퇴를 하게 되는데 이후에 사회 진입을 하기 위한 선택지가 많지 않다. 최근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일부 극소수를 제외하고 선수 시기 벌어놓은 수입으로 남은 인생을 살아갈 수는 없다.계속해서 직장을 갖고 제2의 인생을 설계해 나가야 하는데 선수 출신 경우 그 선택지가 각 종목의 코치나 트레이너 정도가 전부다. 펜싱도 펜싱클럽이 생기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열악한 부분이 있다. 사실상 선수 은퇴 후에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셈인데 체육인들의 인생 2막을 지원하고 사회적으로 체육인의 강점을 활용할 기회가 확대됐으면 좋겠다.선수 기간에 올림픽이나 아시안 게임 등 국제무대에서 성적을 거뒀다면 연금을 받기 때문에 상황이 조금은 낫겠지만 대다수가 그렇지 못하다.선수 출신이 은퇴 후에도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게끔 제도적인 뒷받침이 됐으면 좋겠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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