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구로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원합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이 제37회 무등기 배구대회를 앞둔 동호인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송 회장은 화순군에서 무등기 전국 배구대회가 개최된 것을 축하하며 참가한 동호인 선수들에게 감사와 환영의 말을 건넸다.
그는 "배구종목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마음을 열고 이웃들과 화합을 다지며 건강을 증진하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생활체육 종목이다"며 "평소 우리 시도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바쁜 일정속에서도 우리 국민들의 활력증진과 배구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에 열과 성을 다해준 대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회에 참가한 배구 동호인 여러분의 선전과 안전을 기대했다.
송 회장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일상에서 생활체육을 즐기며 건강증진과 동호인간 화합에 애써주셨던 여러분이 있었다. 덕분에 배구가 많은 사랑을 받으며 발전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가 동호인 여러분에게 있어 '승부'가 아닌 '만남'의 장이자 '경쟁'이 아닌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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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화합과 혁신, 모두가 신뢰하는 연맹 만들 것" 김민주 신임 회장이 지난 15일 서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제4대 광주시육상연맹 회장에 취임했다. 한경국기자 광주시육상연맹 제4대 회장에 김민주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광주시육상연맹은 지난 14일 서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회장 취임식을 열고 김 회장의 취임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광주 육상인을 비롯해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심재용 광주시육상연맹 고문, 유만근 광주시 체육진흥과장 등 체육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 신임 회장은 광주제일고와 목포대학교를 졸업하고, 명주태양광발전소를 설립한 기업인이자 체육인으로, 현재는 ㈜명주상사 대표이사와 광주 생활체육 야구단 '명주파이터스'의 구단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취임사에서 김 회장은 "광주육상은 지역 체육의 자부심이었다"며 "지도자와 선수들의 헌신과 땀이 오늘의 토대를 만들었다. 그 전통을 책임감 있게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광주 육상의 발전과 선수층 확대,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화합과 소통, 혁신을 통해 모두가 신뢰하는 연맹을 만들겠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직접 발로 뛰는 회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김 회장은 향후 광주육상연맹이 추진할 3대 중점 과제로 ▲지도자와 선수들이 성과를 낼 수 있는 훈련 환경 조성 ▲유소년부터 엘리트 선수까지 아우르는 체계적 육성 시스템 구축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조화를 통한 육상 대중화 등을 제시하며 향후 운영 방향을 구체화했다.끝으로 김 회장은 "나를 믿고 이 자리에 세워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광주 육상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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