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 강팀들을 모두 꺾고 최정상에 서서 기쁩니다."
광양 백운초 우승의 주역으로 선정된 이상재씨가 우승 소감을 밝혔다.
그는 "광양에서 20년 정도 배구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다. 적지 않은 나이인데 동료들이 함께 해줘서 이런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웃었다.
이상재씨는 "처음 대회에 참가할 때부터 목표는 우승이었다. 막상 나와서 보니 강한 팀들이 많아 걱정을 했는데 경기를 할 수 록 발전한 것 같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대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중진초를 상대로 승리했는데 관내 대회에서 앞으로도 자주 만날 라이벌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팀을 상대로 우승한 것이라 더욱 기쁘다. 내년에도, 그 후년에도 우승할 수 있도록 내일부터 당장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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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화합과 혁신, 모두가 신뢰하는 연맹 만들 것" 김민주 신임 회장이 지난 15일 서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제4대 광주시육상연맹 회장에 취임했다. 한경국기자 광주시육상연맹 제4대 회장에 김민주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광주시육상연맹은 지난 14일 서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회장 취임식을 열고 김 회장의 취임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광주 육상인을 비롯해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심재용 광주시육상연맹 고문, 유만근 광주시 체육진흥과장 등 체육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 신임 회장은 광주제일고와 목포대학교를 졸업하고, 명주태양광발전소를 설립한 기업인이자 체육인으로, 현재는 ㈜명주상사 대표이사와 광주 생활체육 야구단 '명주파이터스'의 구단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취임사에서 김 회장은 "광주육상은 지역 체육의 자부심이었다"며 "지도자와 선수들의 헌신과 땀이 오늘의 토대를 만들었다. 그 전통을 책임감 있게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광주 육상의 발전과 선수층 확대,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화합과 소통, 혁신을 통해 모두가 신뢰하는 연맹을 만들겠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직접 발로 뛰는 회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김 회장은 향후 광주육상연맹이 추진할 3대 중점 과제로 ▲지도자와 선수들이 성과를 낼 수 있는 훈련 환경 조성 ▲유소년부터 엘리트 선수까지 아우르는 체계적 육성 시스템 구축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조화를 통한 육상 대중화 등을 제시하며 향후 운영 방향을 구체화했다.끝으로 김 회장은 "나를 믿고 이 자리에 세워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광주 육상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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