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수들 활약덕에 첫 출전만에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제37회 전국 무등기 배구대회' 교직원부 우승기는 광양 백운초에게 돌아갔다.
백운초는 결승에서 '전통의 강호' 광양 중진초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백운초의 우승은 아무도 예상치 못한 파란이었다. 특히 지난 무등기 대회들에서 수차례 우승을 차지했던 중진초에 승리를 할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백운초는 무등기 대회를 위해 기존 선수단을 개편하는 등 대대적인 준비를 했다. 이어 박명수 백운초 교장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첫 출전에서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다.
이준석 백운초 배구부 코치는 "대회 출전이 처음인데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 선수들에 감사히 생각한다. 특히 결승 상대가 같은 지역의 강호라서 더욱 기쁘다. 내년에도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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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화합과 혁신, 모두가 신뢰하는 연맹 만들 것" 김민주 신임 회장이 지난 15일 서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제4대 광주시육상연맹 회장에 취임했다. 한경국기자 광주시육상연맹 제4대 회장에 김민주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광주시육상연맹은 지난 14일 서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회장 취임식을 열고 김 회장의 취임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광주 육상인을 비롯해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심재용 광주시육상연맹 고문, 유만근 광주시 체육진흥과장 등 체육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 신임 회장은 광주제일고와 목포대학교를 졸업하고, 명주태양광발전소를 설립한 기업인이자 체육인으로, 현재는 ㈜명주상사 대표이사와 광주 생활체육 야구단 '명주파이터스'의 구단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취임사에서 김 회장은 "광주육상은 지역 체육의 자부심이었다"며 "지도자와 선수들의 헌신과 땀이 오늘의 토대를 만들었다. 그 전통을 책임감 있게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광주 육상의 발전과 선수층 확대,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화합과 소통, 혁신을 통해 모두가 신뢰하는 연맹을 만들겠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직접 발로 뛰는 회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김 회장은 향후 광주육상연맹이 추진할 3대 중점 과제로 ▲지도자와 선수들이 성과를 낼 수 있는 훈련 환경 조성 ▲유소년부터 엘리트 선수까지 아우르는 체계적 육성 시스템 구축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조화를 통한 육상 대중화 등을 제시하며 향후 운영 방향을 구체화했다.끝으로 김 회장은 "나를 믿고 이 자리에 세워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광주 육상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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