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7회 무등기 전국 배구대회] 광주썬클럽, 대회 3연패로 왕조 굳건

입력 2025.04.13. 18:34 차솔빈 기자
제37회 무등기 전국 배구대회 여자클럽부 광주썬클럽 제37회 무등기 전국 배구대회가 13일 전남 화순군 화순읍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외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우승을 차지한 여자클럽부 광주썬클럽이 트로피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2023.04.13

여자클럽부의 광주썬클럽이 3연속 우승을 달성하면서 무등기의 최강자 자리를 굳혔다.

썬클럽은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대회 3연패를 달성한 후 지난 2023년과 2024년 대회를 연속으로 우승하면서 무등기의 강자임을 증명해 왔다.

이번 제37회 무등기 전국 배구대회에서 썬클럽은 결승전에서 강팀 아리바이오와 맞붙었다.

지난해 준우승자인 광주 V-QUEEN을 꺾고 올라온 아리바이오는 세트스코어를 1대1까지 끌고 가며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증명했다.

하지만 탄탄한 조직력과 빈틈을 노리는 기습 속공을 바탕으로 재역습에 나선 썬클럽은 마지막 세트를 15-8로 완승하면서 세트스코어 2-1로 아리바이오를 꺾고 우승컵을 들었고, 대회 3연패를 다시한번 이뤄냈다.

이번 우승에는 나윤주 감독과 부문 MVP 김여란의 활약이 돋보였다.

나윤주 광주썬클럽 감독은 "이번 우승으로 쓰리핏을 달성했다. 비록 동호인 모임이지만 혹독한 연습과 탄탄한 조직력, 상대팀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것 같다"고 말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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