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클럽부의 광주썬클럽이 3연속 우승을 달성하면서 무등기의 최강자 자리를 굳혔다.
썬클럽은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대회 3연패를 달성한 후 지난 2023년과 2024년 대회를 연속으로 우승하면서 무등기의 강자임을 증명해 왔다.
이번 제37회 무등기 전국 배구대회에서 썬클럽은 결승전에서 강팀 아리바이오와 맞붙었다.
지난해 준우승자인 광주 V-QUEEN을 꺾고 올라온 아리바이오는 세트스코어를 1대1까지 끌고 가며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증명했다.
하지만 탄탄한 조직력과 빈틈을 노리는 기습 속공을 바탕으로 재역습에 나선 썬클럽은 마지막 세트를 15-8로 완승하면서 세트스코어 2-1로 아리바이오를 꺾고 우승컵을 들었고, 대회 3연패를 다시한번 이뤄냈다.
이번 우승에는 나윤주 감독과 부문 MVP 김여란의 활약이 돋보였다.
나윤주 광주썬클럽 감독은 "이번 우승으로 쓰리핏을 달성했다. 비록 동호인 모임이지만 혹독한 연습과 탄탄한 조직력, 상대팀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것 같다"고 말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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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화합과 혁신, 모두가 신뢰하는 연맹 만들 것" 김민주 신임 회장이 지난 15일 서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제4대 광주시육상연맹 회장에 취임했다. 한경국기자 광주시육상연맹 제4대 회장에 김민주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광주시육상연맹은 지난 14일 서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회장 취임식을 열고 김 회장의 취임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광주 육상인을 비롯해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심재용 광주시육상연맹 고문, 유만근 광주시 체육진흥과장 등 체육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 신임 회장은 광주제일고와 목포대학교를 졸업하고, 명주태양광발전소를 설립한 기업인이자 체육인으로, 현재는 ㈜명주상사 대표이사와 광주 생활체육 야구단 '명주파이터스'의 구단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취임사에서 김 회장은 "광주육상은 지역 체육의 자부심이었다"며 "지도자와 선수들의 헌신과 땀이 오늘의 토대를 만들었다. 그 전통을 책임감 있게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광주 육상의 발전과 선수층 확대,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화합과 소통, 혁신을 통해 모두가 신뢰하는 연맹을 만들겠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직접 발로 뛰는 회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김 회장은 향후 광주육상연맹이 추진할 3대 중점 과제로 ▲지도자와 선수들이 성과를 낼 수 있는 훈련 환경 조성 ▲유소년부터 엘리트 선수까지 아우르는 체계적 육성 시스템 구축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조화를 통한 육상 대중화 등을 제시하며 향후 운영 방향을 구체화했다.끝으로 김 회장은 "나를 믿고 이 자리에 세워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광주 육상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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