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2024 신년특집 여론조사] '현역' 송갑석 우세···강위원·박혜자·조인철 추격

입력 2024.01.01. 18:00 이예지 기자
■광주 서구갑
민주 지지층선 송 30%·강 17%

광주 서구갑은 '현역'인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무등일보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전남일보, 광주M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월26일부터 28일까지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국회의원 후보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송 의원이 24%를 기록, 강위원 민주당 당대표 특보(13%)에 11%p 앞섰다.

송 의원은 연령별로는 30대에서 가장 높은 27%의 선호도를 보였고, 직업별로는 주부(30%)에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박혜자 전 민주당 19대 국회의원이 12%를 기록했고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10%, 김명진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8%로 나타났다.

윤종록 국민의힘 서구갑 당협위원장 3%, 강승철 전 전국민주노동조합 총연맹사무총장 2%, 박형민 정의당 서구갑 지역위원장 2% 순이다. '없음·모름·무응답' 비율은 25%였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송 의원이 30%를 기록해 강 특보(17%)를 앞섰다. 다음으로 조 전 부시장이 14%, 박 전 의원이 12%, 김 전 선임행정관이 10% 지지율을 얻었다.

오는 4월10일 열리는 총선에서는 '지방정부와 지방의회 등의 지역에서 활동한 인물'을 뽑겠다는 응답이 32%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중앙정치 경험이 많은 인물' 26%, '시민사회단체 경력 인물' 15%, '중앙행정부처의 장·차관 등 관료 출신' 10%로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29%와 70세 이상 26%가 '중앙정치 경험 유무'를 투표 중요 고려사항으로 꼽은 반면, 18~29세(37%)와 40대(42%), 50대(32%), 60대(35%)는 '지역활동 유무'를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응답했다.

또 광주 서구갑 선거구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71%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60대 84%, 70세 이상 83%, 50대 82%, 40대 70%, 30대 64%, 18~29세 48% 순이었다. 국민의힘 6%, 그외 다른 정당 3%, 정의당 2%로 뒤를 이었다. '없음·모름·무응답'한 무당층은 18%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8~29세의 무당층 비율이 40%로 가장 높았다.

신당 투표 의향 조사에서는 67%가 '없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81%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59%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자 71%, 국민의힘 지지자 68%, 정의당 60%, 그 외 다른 정당 51%, '없음·모름·무응답'한 무당층 52%가 신당 투표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반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9%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9%로 가장 높았고, 60대가 15%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그 외 다른 정당이 49%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정의당 40%, '없음·모름·무응답'한 무당층 37%, 민주당 27%, 국민의힘 26% 순이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3.9%(3천653명 중 507명)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통계보정은 2023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해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무등일보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예지기자 foresigh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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