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트 모두 역전패 당해

페퍼저축은행이 전통 강호 흥국생명에게 완패하면서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는 9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0-25, 23-25, 30-32)으로 셧아웃 패배했다.
이날 페퍼저축은행은 3세트 모두 후반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역전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주포 조이와 박은서를 노린 흥국생명의 맞춤 블록킹에 무려 13번이나 실점하면서 승부가 갈렸다.
1세트 초반 조이의 득점으로 시작해 박은서가 연속 서브에이스에 성공하는 등 세트 초반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흥국생명의 4연속 득점에 이어 페퍼저축은행이 연속해 범실을 저지르며 11-12로 점수가 뒤집혔다.
페퍼저축은행이 분투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박사랑의 서브가 코트를 벗어나면서 20-25로 세트를 내줬다.
2세트 초반 또다시 페퍼저축은행이 앞서나가는 데 성공했다. 상대 범실과 공격 득점이 겹치면서 점수차를 유지하며 도망치는 형세를 보였지만 세트 후반 들어 페퍼저축은행이 집중력이 떨어진 가운데 흥국생명은 내리 5득점에 성공하며 23-21로 턱끝까지 따라왔고, 이어 레베카의 3연속 득점과 피치의 블록킹에 역전당하며 23-25로 세트를 빼앗겼다.
3세트는 초반 1~2점차의 치열한 싸움을 이어가는 모양새를 보였다. 박은서가 연속 서브에이스를 성공시키고 흥국생명이 연속해서 공격 범실을 저지르면서 11-7로 점수를 벌려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세트 중반부터 연속 실점을 허용하는 등 또다시 집중력이 저하된 모습을 보였고, 흥국생명 김다은과 레베카의 오픈 공격을 허용하며 점수가 뒤집혔다.
23-24의 상황에서 조이가 득점에 성공하며 듀스로 이어졌고, 동점 싸움이 이어졌다. 30-31 매치포인트 상황에서 이한비의 퀵오픈이 벗어나면서 30-32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 경기로 흥국생명 승점 3점을 챙기며 36점으로 현대건설과의 점수차를 좁혔고, 페퍼저축은행은 6위를 유지하게 됐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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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2위 현대건설 격파하며 4라운드 마무리
21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 득점 성공 후 환호하고 있는 페퍼저축은행 선수단. KOVO 제공
페퍼저축은행이 2위 현대건설에게 3-1로 승리하면서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귀중한 승점을 챙겼다.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는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 3-1(23-25, 25-15, 25-16, 24-19)의 점수로 승리했다.페퍼저축은행은 승리한 3개 세트 모두 다양한 공격 루트를 선보이며 분투했고 블록킹도 11번이나 성공시키며 보다 좋아진 경기력을 뽐냈다.특히 현대건설에 비해 범실 관리에도 성공하면서 전체 득점(98-75)에서 크게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1세트는 박정아의 퀵오픈과 블록킹으로 순조로운 시작을 보였지만 현대건설이 5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상황이 뒤바뀌었다.옥신각신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22-22의 상황까지 도달했지만, 현대건설 양효진이 오픈 공격에 이어 블록킹을 성공시켰고, 카리의 퀵오픈 공격으로 인해 23-25로 1세트를 빼앗겼다.2세트 페퍼저축은행은 다양한 공격로를 시도하고, 블록킹도 4개나 성공시키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16-9까지 점수를 벌렸다.특히 조이는 2세트 중반 공격성공률을 60%까지 끌어올리기도 하는 등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했다.페퍼저축은행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점수차를 유지하며 24-14까지 리드를 이어갔고, 현대건설 나현수의 서브가 코트를 벗어나면서 25-15로 세트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3세트는 현대건설이 먼저 득점에 성공하면서 페퍼저축은행이 추격하는 모양새로 진행됐다. 4-7로 뒤지는 상황에서 시마무라가 오픈 공격에 이어 서브에이스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상대방의 리시브가 약화된 상황을 놓치지 않고 공격을 연이어 성공시키면서 22-15까지 점수를 벌려내는 데 성공했고, 현대건설 서지혜의 오픈공격이 코트를 벗어나면서 25-16으로 세트를 빼앗아 왔다.4세트 중반까지는 1~2득점차로 엎치락뒤치락하며 치열한 랠리가 이어졌다. 10-13의 상황에서 페퍼저축은행이 6연속 득점을 몰아치며 15-13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점수차를 유지한 채 리드를 이어갔다.24-19 매치포인트 상황에서 이원정의 오픈 공격이 코트를 강타하면서 페퍼저축은행이 3-1의 세트스코어로 경기를 승리했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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