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IBK기업은행 상대로 4라운드 첫 경기 아쉬운 패배

입력 2026.01.02. 21:31 차솔빈 기자
2일 광주페퍼스타디움서 1-3 패배
범실, 리시브 불안 등 문제 재발
2일 IBK기업은행과 경기를 치르고 있는 페퍼저축은행 선수단. KOVO 제공

페퍼저축은행이 홈그라운드에서 열린 4라운드 첫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게 아쉽게 패배했다.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는 2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IBK기업은행 알토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16-25, 26-24, 17-25, 20-25)으로 패배했다

이번 경기 페퍼저축은행은 공격 범실과 리시브 불안 등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승리를 쟁취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1세트 페퍼저축은행은 초반 조이가 연속득점에 성공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로 시작했다.

하지만 페퍼저축은행이 연속해서 공격 범실을 저지르는 등 공격 면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IBK기업은행은 득점에 성공하면서 점수차가 13-20까지 벌어졌다.

세트 후반까지 페퍼저축은행이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는 상태에서 최정민이 서브에이스를 성공시키며 16-25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는 세트 후반까지 두 팀 모두 옥신각신하며 1점차 싸움을 이어가는 모양새를 보였다. 24-23의 상황에서 조이의 공격이 벗어나며 듀스 상황으로 이어졌지만, 조이의 백어택과 하혜진의 오픈 공격이 연속 성공하면서 26-24로 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는 IBK기업은행이 도망치고 페퍼저축은행이 추격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IBK기업은행 빅토리아의 연속득점과 페퍼저축은행의 공격 범실로 세트 초반부터 4-9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박은서가 고군분투했지만 연이은 공격 범실과 함께 IBK기업은행의 공격도 이어지면서 점수차는 더 커졌고, 17-24의 상황에서 킨켈라의 퀵오픈 공격을 막지 못하면서 다시 한번 세트를 빼앗겼다.

4세트 페퍼저축은행이 연이어 서브와 공격 범실을 저지르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자침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연이어 발생한 상대 범실과 박은서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추격의 불씨를 피웠지만 20-24의 상황에서 박은서의 오픈 공격이 코트를 벗어나면서 세트스코어 1-3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 경기로 IBK기업은행은 GS칼텍스를 제치고 리그 4위로 올라섰고, 6위 페퍼저축은행은 7위 정관장과의 승점차를 벌리지 못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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