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수렁 빠진 페퍼저축은행, GS칼텍스 상대로 재도약 나선다

입력 2025.12.03. 17:12 차솔빈 기자
5일 서울장충체육관서 맞대결
거포 실바 공격로 차단 필요
공격 다양화로 빈틈 찔러야
공격 중인 조이. KOVO 제공

연패 늪에 빠진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GS칼텍스 서울Kixx를 상대로 반등에 나선다. 이번 맞대결은 시즌 초반 돌풍이 실력임을 증명할 절호의 기회이자, 강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페퍼저축은행은 현재 상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원정 2연패에 이어 홈에서도 패배를 당하며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위태로운 흐름 속에서 팀은 오는 5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맞붙는다.

비록 연패 중이지만 페퍼저축은행의 공격력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평가다. 조이와 시마무라, 이한비 등이 직전 경기에서도 활약하며 세트 승리에 기여했다. 다만 중앙에서 위력을 발휘하던 시마무라의 공격이 상대 팀들에게 점차 읽히고 있어 또 다른 공격 루트 발굴이 절실하다. 다양한 조합을 시험 중인 페퍼저축은행이 GS칼텍스의 수비를 얼마나 흔들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상대 GS칼텍스도 만만치 않다. 현재 리그 4위로 3위 페퍼저축은행을 바짝 추격 중이다. 팀의 핵심은 리그 득점·공격 성공률·오픈 공격 성공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실바다. 그러나 레이나의 공백으로 인해 공격이 실바에게 지나치게 집중되며 단조로움이 문제로 지적된다. 실제로 직전 현대건설전에서도 실바가 23득점을 올렸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은 저조했고, 결국 0-3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현재 도로공사가 독주 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2위부터 5위까지의 승점 차는 단 4점에 불과하다.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칠 수 있는 대혼전 속에서 페퍼저축은행과 GS칼텍스 모두 집중력을 최고조로 끌어올려야 한다.

페퍼저축은행은 직전 경기 5세트에서 연이은 범실로 분위기를 내주며 패배한 만큼, 안정된 수비와 블로킹 성공 여부가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페퍼저축은행이 이번 경기에서 부진을 끊고 다시 상위권 경쟁에 불을 지필 수 있을지, 시즌 초반 돌풍이 실력임을 증명할 수 있을지 배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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