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브레이크 마치고 돌아온 광주, 울산에 1-1 무승부

입력 2026.07.05. 21:35 차솔빈 기자
광주월드컵경기장서 1-1 비겨
문민서 소중한 동점골 성공
동점골을 성공시킨 문민서. 광주FC 제공

프로축구 광주FC가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에서 리그 2위인 강팀 울산HD FC를 상대로 투혼을 발휘하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광주는 5일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6라운드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광주는 4-1-4-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돌입했다. 프리드욘슨을 원톱으로 구성하고, 정지훈-문민서-유제호-홍용준이 중원을 맡았으며, 주세종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수비진은 하승운-안영규-민상기-권성윤이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김경민이 꼈다.

이정규 감독은 새로운 빌드업 전술과 하승운의 적극적인 침투 플레이를 앞세워 강호 울산에 맞섰다.

경기 초반부터 울산의 거센 압박이 이어졌다. 울산은 야고를 중심으로 매서운 공격을 퍼부었지만, 광주는 김경민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 쇼로 위기를 넘겼다. 전반 17분, 20분, 22분 등 야고의 연이은 슈팅을 김경민이 모두 막아내며 0-0 균형을 유지했다. 광주 역시 전반 36분 하승운의 크로스에 이은 정지훈의 헤더와 39분 주세종의 슈팅 등으로 반격에 나섰으나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균형이 깨졌다. 후반 8분, 광주의 주세종이 시도한 백패스가 실책으로 이어졌고 이를 가로챈 야고에게 실점하며 0-1로 끌려갔다. 12분에도 다시 한번 패스 미스로 위기를 맞았으나 민상기의 육탄 방어로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득점 성공한 문민서. 광주FC 제공 

위기 속에서 광주의 집중력이 빛났다. 후반 14분 박성현을 투입하며 변화를 준 광주는 17분 정지훈의 과감한 돌파 후 슈팅이 조현우에게 막혔으나, 18분 마침내 결실을 보았다. 정지훈의 패스를 받은 문민서가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광주는 후반 31분 민상기가 햄스트링 통증으로 공배현과 교체되는 악재 속에서도 김경민의 선방과 안혁주, 김윤호 등 교체 자원들의 활약으로 울산의 파상공세를 끝까지 막아냈다. 결국 추가골 없이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쳤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 연관뉴스
슬퍼요
0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전남광주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