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깨졌다'···광주FC, FC서울에 0-5 참패

입력 2026.03.22. 16:48 차솔빈 기자
후반에만 4실점…뒷심부족 아쉬워
이정규 감독. 광주FC 제공

프로축구 광주FC가 FC서울과의 맞대결에서 5골을 내주며 아쉬운 첫 패배를 기록했다.

광주는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하나은행 K리그1 2026 5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0-5로 패배했다.

광주는 프리드욘슨과 안혁주가 투톱으로 나섰다. 중원은 박정인-문민서-유제호-신창무가 맡았고, 수비는 하승운-공배현-김용혁-김진호가 나섰다. 골대는 김경민이 지켰다.

이날 광주는 강한 압박을 시도하며 점유율을 높이는 등 공격적 전술을 펼쳤지만, 서울의 침투를 효과적으로 막지 못하며 대량 실점을 기록했다.

전반전은 비교적 팽팽한 흐름이었으나 이른 시간 터진 서울의 선제골이 뼈아팠다. 전반 8분 상대 손정범에게 실점하며 리드를 내준 광주는 유제호와 프리드욘슨을 필두로 반격에 나섰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후반전 들어 광주의 수비 집중력이 급격히 흔들렸다. 하프타임 이후 전열을 가다듬기도 전인 후반 1분 만에 교체 투입된 상대 클리말라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이어 후반 13분 상대 프리킥 상황에서 서울 로스에게 헤더 골을 내준 광주는 후반 27분, 또다시 상대 클리말라에게 멀티골을 내줬고, 광주는 후반 33분 정지훈, 홍용존, 이민기를 교체 투입하면서 윙과 공격진을 정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수세에 몰린 광주는 후반 36분 상대 이승모에게 쐐기골까지 헌납하며 완전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광주는 포기하지 않고 공격을 이어갔지만 경기가 좀체 풀리지 않았다. 안혁주와 하승운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고, 공배현과 김진호, 박정인이 연이어 경고를 받는 등 고전했다.

이로써 시즌 첫 패배를 안은 광주는 1승 3무 1패를 기록하게 됐고, 서울은 4연승을 달성하며 리그 1위를 지키게 됐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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