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이정규 감독 체제 출범··· 오하종 합류로 스쿼드 보강

입력 2025.12.25. 16:21 차솔빈 기자
승격·우승 경험 바탕으로
구단 철학 계승 의지 강조
이정규 감독. 광주FC 제공

프로축구 광주FC가 새로운 사령탑과 선수를 영입하며 빠르게 전력 공백을 메우고 있다.

광주는 구단의 축구 철학과 전술을 잘 이해하고 있는 이정규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주는 그동안 감독 선임 기준으로 '광주의 축구 철학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인물'을 가장 중요한 역량으로 삼아왔다.

이정규 감독은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시즌 동안 광주의 수석코치를 맡아 선수단 내부 상황과 특성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정규 감독은 만 30세에 우석대학교 축구팀 수석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한 뒤 동의대학교, 중국 리장FC, 부경고등학교, 충남아산FC, 서울이랜드FC 등 다양한 팀을 거쳤다. 특히 광주FC 수석코치로 부임한 이후 이정효 감독과 함께 K리그2 우승과 다이렉트 승격, K리그1 3위 달성,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진출 등 굵직한 성과에 핵심 역할을 했다.

이정규 감독은 "프로 감독으로서 첫 출발을 광주에서 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구단의 방향성을 존중하고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광주의 경쟁력을 위해 모든 열정과 책임감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하종. 광주FC 제공

광주는 동시에 선문대학교 출신 윙어 오하종(23)을 영입하며 스쿼드 강화에도 나섰다. 빠른 발과 왕성한 활동량, 1대1 돌파 능력이 강점인 오하종은 측면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등록 금지 징계로 인해 현재는 선수 등록과 활동이 불가능하며, 내년 여름 이적시장인 6월부터 출전할 수 있다. 구단은 그때까지 1군 선수들과의 훈련과 전술 적응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하종은 "같은 대학 동기인 강희수, 김동화의 프로 진출을 보며 큰 동기부여를 받았다"며 "구단과 팬 여러분의 믿음에 보답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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