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스·박태준 득점

프로축구 광주FC가 ACLE 8강 전 마지막 K리그1 경기에서 FC서울을 잡고 분위기를 탔다.
광주는 19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K리그1 9라운드' 서울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광주는 시즌 4승(4무 2패)째를 올렸고 승점은 16점을 쌓았다.
특히 광주는 서울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 5연승을 질주하며 서울 킬러의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광주가 서울에게 패한 것은 2023년 5월 9일이 마지막이다.
광주는 박태준-헤이스의 최전방과 오후성-이강현-강희수-가브리엘의 중원으로 서울을 상대했다. 김진호-브루노-변준수-조성권이 후방에 섰고 김경민이 골키퍼 장갑을 찼다.
선취점은 광주의 몫이었다. 광주는 전반 42분 헤이스가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서울의 골문을 먼저 열었다. 후반전에는 쇄기를 박았다. 후반 18분 박태준이 2점째를 올려 승기를 잡아나갔다.
이후 린가드에게 추격득점을 내주긴 했지만 광주의 리드에는 변함이 없었다.
광주는 이날 7개의 슈팅과 5개의 유효슈팅으로 2득점을 올리는 고효율 축구를 선보였다. 반면 서울은 24개의 슈팅과 10개의 유효슈팅에도 1득점에 그치며 패전을 당했다.
한편, 광주는 26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알힐랄과 'ACLE 8강'전을 갖는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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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제물삼은 광주FC, ACLE 복귀 첫승 프로축구 광주FC의 오후성이 5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김천상무와 경기에서 패널티킥 득점을 성공시켰다. 광주FC 제공. 프로축구 광주FC가 ACLE에서 복귀한 이후 첫 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상대는 김천상무였다.광주는 5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김천과 경기에서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5승(4무 3패 승점 19점)째를 신고한 광주는 리그 5위를 지켰다.광주는 문민서-헤이스를 최전방으로 내세웠다. 오후성-이강현-박태준-최경록이 중원을 지켰고 김진호-민상기-변준수-하승운이 후방에 섰다. 골키퍼 장갑은 김경민이 착용했다.광주는 경기 초반 아찔한 상황을 마주했다. 전반 11분 김천 박수일의 크로스를 받은 이승원이 헤더로 광주의 골문을 먼저 열었다. 그런데 여기서 반전이 일어났다.이승원의 득점이 나오기 전 오후성의 슈팅에 김천 박승욱이 팔을 맞은 것. 심판은 VAR판독 결과 핸들링을 선언했고 김천의 득점은 무효가 됐다.전반 15분 오후성이 자신이 얻은 패널티 킥에서 키커로 나서 득점을 올리며 광주가 1-0으로 앞섰다.선제점을 잘 지킨 광주는 전반을 1-0으로 마무리했다.후반전에는 광주가 밀렸다. 김천의 공세에 광주는 좀처럼 라인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김경민의 선방이 있었다. 김경민은 상대 이동경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내는 등 선방 릴레이를 펼쳤고 김천에게는 통곡의 벽으로 자리했다.광주는 김경민의 활약에 실점을 하지 않았고 1-0으로 승리했다.경기를 마친 이정효 광주FC 감독은 "홈팬분들이 많이 오셨는데 이기는 모습을 보여서 다행이다"며 "선수들이 피곤한 가운데서도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칭찬하고 싶다. 경기에 찾아와 응원해주신 홈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총평했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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