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문화재단은 최근 직원 역량 강화 워크숍에서 호대식품명인연구회장 송기희 미식크리에이터를 초청해 '맛으로 걷는 광주인문여행'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서 송기희 회장은 음식이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지역의 역사·정체성·문화가 응축된 종합예술임을 강조하며, 광주의 미식이 가진 잠재력과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당신이 무엇을 먹는지 말해달라, 그러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겠다"는 브리야-사바랭의 말을 인용하며, 광주의 음식은 시민의 삶과 문화의 얼굴이자 도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설명했다.
송 회장은 전주·속초·제주의 미식도시 사례를 소개하며, 광주 역시 양림동·동명동 등 문화자원과 미식 스토리를 결합할 경우 경쟁력 있는 미식관광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광주답게, 남도답게'라는 정체성 회복, 음식×예술 융합 콘텐츠, 지역 식재료 브랜드화 등 광주형 미식도시를 위한 전략을 제안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배동환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직원들이 지역의 문화자원을 인문·미식 관점으로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도시·관광을 아우르는 융합적 시각을 확장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고 했다.
최소원기자 ssoni@mdilbo.com
-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광주비엔날레, 지역문화 확산 위해 맞손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과 (재)광주비엔날레가 광주 지역문화의 저변 확대와 시민 문화향유 기회 증진을 위해 협력에 나섰다.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은 (재)광주비엔날레와 지난 3일, 광주 지역문화의 확산과 시민 참여형 문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시민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의 연계 및 협력 ▲지역 문화예술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및 정보 공유 ▲‘문화도시 광주’ 가치 확산을 위한 각종 시민문화사업의 상호 지원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 협력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은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의 시민 기반 문화 활동과 광주비엔날레의 국제적 네트워크가 결합된 사례로, 지역성과 세계성을 동시에 확장하는 민관 협력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앞서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은 광주비엔날레와 협력하여 지난 1월 시민 도슨트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시민 참여형 문화교육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노경수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이사장은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지지와 참여에 비엔날레의 국제적 위상이 더해져, 광주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플랫폼이 되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진기자 hj@mdilbo.com
- · 시조시인 김경수씨, 6회 토방구리시조문학상 본상 수상
- · 지역공공정책플랫폼 광주로, 창립 10주년 후원의 밤 연다
- · "공동체가 만든 선율"...3년간 마을합창단에 몸담은 이유
- · 본보 최류빈 기자, 광남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 당선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