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최류빈 기자 한국지역언론보도 최우수상

입력 2025.12.03. 19:23 임창균 기자
기획 ‘서남해 갯벌이 사라진다’
전남도 등 당국 대책 마련 호평
무등일보 최류빈 기자가 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5 한국지역언론보도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있다.

서남해안 갯벌의 진흙 성분 감소에 따른 피해를 보도한 기획 시리즈를 통해 무등일보가 '2025 한국지역언론보도대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은 3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5 한국지역언론보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무등일보는 최류빈 기자의 '서남해 갯벌이 사라진다, 모래화의 경고' 기획시리즈를 통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무등일보는 지난 9월 8일부터 26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갯벌의 기능과 생물다양성을 위협하는 모래화 문제를 집중 보도했다. 토사 유실, 해안 침식과 같은 눈에 띄는 변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했던 모래화 현상에 주목, 연안에 모래가 쌓여가면서 생물들의 터전이 사라지고 갯골이 썩어가는 문제를 다뤘다.

심사평에서 김택환 심사위원장(미래전략정책연구원장)은 "무등일보의 이번 보도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전남 갯벌이 대규모 개발로 모래화(사질화)되면서 생계를 위협받는 어민들의 현실을 생생하게 전달했다"며 "전남도와 해양수산부 등 정책 당국의 대책 마련을 이끌어낸 점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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