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직속 호남발전특별위원회(수석부위원장 이병훈)가 주최하고, 광주건축단체연합회(회장 길종원)가 주관한 '광주광역시 건축분야 전문가 간담회'가 지난 14일 광주 북구 역전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건축사협회 광주건축사회 강필서 회장, 한국건축가협회 광주·전남건축가회 김기준 회장, 대한건축학회 광주·전남지회 조창근 회장을 비롯해 광주·전남 건축사, 건설·설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지역 현안을 공유했다.
이날 1부 발제는 ㈜포유건축사사무소 박홍근 대표건축사가 맡아 '광주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도시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박 건축사는 "광주가 호남 거점도시로 남기 위해서는 분절된 행정·정책을 통합하는 도시 플랫폼(도시갤러리)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싱가포르·서울·인천 사례를 들어 "광주의 도시비전·건축정책·문화자원·미래전략을 한 공간에서 축적하고 시민과 공유하는 상설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2부 발제에서는 손승관 동신대학교 건축학과 명예교수가 '공공건축·총괄건축가 제도 운영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손 교수는 "공공건축은 도시 품격을 높이는 핵심수단이지만 현실에서는 정책과 행정이 연결되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도시계획·경관·건축을 사전 통합협의하는 시스템 구축과 공공건축지원센터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고령화·인구감소 시대에 대응하는 광주형 주거·도시재편 전략 마련을 강조했다.
이병훈 수석부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내용은 광주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정책자산"이라며 "도시플랫폼 구축, 공공건축 제도개선, 청년·고령친화 도시전략 등을 민주당 호남발전특위 정책으로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광주가 직면한 인구감소, 청년유출, 도시경쟁력 약화 등 구조적 문제에 대해 지역 건축전문가들이 직접 해법을 제안한 자리로 평가된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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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협력단, 해외봉사단 발대식
사단법인 광주국제협력단(이사장 홍경표)은 지난 10일 광주 광산구 가족센터 교육실에서 '2026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발대식은 이번 해외봉사 활동 참가자 35명이 참석해 해외봉사 일정 및 계획 공유, 활동물품 배부, 해외봉사단 결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지난 2017년부터 네팔과 몽골 지역에서 봉사해 온 광주국제협력단 해외봉사단은 2020년 코로나 19로 인해 중단됐다 올해부터 다시 재개하게 됐다. 내과, 정형외과 등 7개과 10명의 의료진과 사회봉사자 19명 등 총 35명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3박 5일 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보홀 바클라온 낙후 도서지역에서 의료봉사와 취약지역 방역소독, 한국음식 문화 나누기,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홍경표 광주국제협력단 단장은 "광주국제협력단 해외봉사단 활동이 올해부터 지속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며 "모든 단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간 외교관이라는 자부심을 잊지 말고,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건강하게 임무를 마치고 귀국하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당부했다.사회봉사단장을 맡은 테두에스엔지 이경호 대표는 "이번 필리핀 해외봉사는 일회성 봉사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마음으로 연결되는 나눔의 여정이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손을 내미는 동시에 우리 스스로가 더 넓은 세상을 배우고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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