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남구 봉선동 노틀담형제의집은 배우 고민시와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의 후원을 받아 최근 가정체험에 참여하지 못한 아동 37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램핑과 야외놀이, 전통요리 만들기, 도자기 페인팅 등 체험형 활동으로 구성된 가운데아동들에게 또래와의 상호작용과 정서적 안정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아동들은 자연 속 글램핑장에서 공동 식사와 캠프파이어('불멍')를 즐기고, 전통 음식을 직접 조리했으며, 도자기에 이름을 새겨 색칠하는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경험했다.
중학교 1학년 아동은 "도자기에 제 이름을 새기고 색칠하면서 정말 신났다. 세상에 하나뿐인 컵이라 매일 쓰고 싶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6학년 아동은 "친구들과 불멍하며 이야기 나눈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가족처럼 따뜻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희 노틀담형제의집 원장은 "지파운데이션의 후원과 배우 고민시의 나눔 덕분에 아이들이 단순 체험을 넘어 '함께하는 기쁨'을 심어준 뜻깊은 시간"이라고 밝혔다.
노틀담형제의집은 지파운데이션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계절·주제형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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