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디자이너 변지유(변지유 부띠끄 대표)씨가 슈퍼모델 박둘선씨와 트렁크쇼를 성황리에 마쳤다.
변지유 디자이너는 지난 25일 변지유 부띠끄 1층에서 2025 봄·여름 패션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트렁크쇼를 개최해 주목을 끌었다. 지역에서 첫선을 보인 트렁크쇼는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패션쇼로 이번 쇼에서는 올 봄·여름 시즌에 유행하는 패션 스타일을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쇼는 슈퍼모델 박둘선이 디렉팅과 사회를 도맡아 지역에 신선함을 선사했다. 축적된 쇼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세련된 매너와 화법, 차별화된 패션 스타일과 워킹 등을 함께 선보였다.
이날 트렁크쇼에는 조선대 라이프스타일디자인학부 학생들이 협업 파트너로 참여해 현업 전문가와의 작업으로 실질적 현장 교육을 받게 돼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한편 변씨는 광주를 거점으로 파리 프레타 포르테, 밀라노 컬렉션 등에 참여하는 등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1세대 패션디자이너로 꼽힌다. 그는 지난 2008년에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선정하는 디자인 산업 발전 유공자상을 수상했으며 (사)금화여성회 장학회 창립멤버로 지역 여성들의 인권과 장애우들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
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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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개발시장 건전한 발전 이끌것" 이승현 신임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호남지회장. "회원들이 우리 사회를 더 아름답게 만드는, 진정한 의미의 도시공간 아트 디렉터로 존중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한국부동산개발협회 호남지회의 새로운 수장으로 취임하는 이승현 신임 지회장은 8일 '디벨로퍼'의 가치를 존중받을 수 있도록 협회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디벨로퍼는 부동산 개발의 전체 과정을 주도하고 책임지는 주체로서 땅을 사들이는 것부터 PF, 시공, 설계, 공사관리, 분양, 임대까지 모든 부동산 프로세스 절차를 담당하고 시행하는 역할을 맡는다.이승현 지회장은 "늘 시대의 흐름을 가장 빠르게 읽고 가장 앞장서서 그 리스크를 감내하고 관리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온 사람들이 우리 디벨로퍼들"이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활기를 잃고 죽어가는 도심 공간을 살리고, 사람과 도시, 도시와 공간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지회장은 "앞으로의 부동산개발은 품질, 디자인, 콘텐츠 중심의 지속 가능한 가치를 두어야 한다"며 "창의성과 소통, 협력을 통해 문화자산으로도 완성도가 높은 건축물, 기억될 수 있는 건축물, 관광자원으로서도 훌륭한 건축물로 평가받을 수 있는 디벨로퍼의 영향력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지회장으로서 취임목표로 '부동산개발시장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협회 위상 강화'를 제시했다.이 지회장은 "디벨로퍼 회원사 여러분들과 함께 부동산개발시장의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우리 업계의 투명성과 전문화를 통해 위상을 높여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그는 올해 계획으로 ▲사무국 업무고도화를 통한 조직운영 효율성 강화 ▲ 한국부동산개발산업연구원 설립 등 협회 선진화 정착 도모 ▲지역 대학 연계 통한 맞춤형 교육으로 업계 전문성 강화 ▲회원사의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이 지회장은 "디벨로퍼는 상상 속 공간을 현실 속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실현시키는 공간 디자이너"라며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개발, 그리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때 우리 부동산개발업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이어 그는 "미래혁신자문위원회, 금융자문위원회 등 다양한 분과위원회 구성해 회원사 간 네트워크와 협업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회원사 상생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임기 동안 회원사와 함께 우리 협회가 더 크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호남지회는 부동산개발업의 건전한 발전과 육성을 위해 설립된 법정단체로 법정(위탁) 업무,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양성 및 통합관리사업, 회원 지원사업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회장 이·취임식은 9일 오후 5시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린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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