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광주·전남지회장 이·취임식
"하루빨리 우리의 정치·경제·안보와 우리의 삶까지 안정을 되찾고 발전과 도약의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조인철 회장님이 그동안 토대를 구축한 만큼 앞으로 대중국 무역을 비롯해 상호교류와 협력이 더욱 가속화되도록 회원들과 함께 서로 응원하면서 열심히 뛰겠습니다."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광주전남지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4일 광주 상무지구 홀리데이 인 호텔 3층 연회장에서 조인철 이임회장(민주당 서구갑 국회의원)과 정승기 취임회장(바라후㈜대표)을 비롯해 지영모 한중포럼 중앙회장,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주적화 주중국 광주영사관 총부영사,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김재환 부회장(디에이종합건설 대표), 권만성 사무국장(㈜씨엔에스컴퍼니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먼저 조인철 이임회장은 "고삐풀린 권력을 바로잡을 수 있는 힘이 정치에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으며, 지금의 사태가 빨리 해결돼 무역과 경제가 정상회되고 국민들에게는 설렘과 희망을 주는 정치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열정과 의지로 뭉친 신임 정승기 회장에 모두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이임 소감을 말했다.

신임 정승기 지회장은 "지난 2022년 9월, 중국 총영사관이 설치돼 있는 지역중 첫 번째로 광주시에 광주전남 포럼 창립식을 가졌는데, 이후 조인철 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회원들이 활발한 경제활동과 교류 등에 앞장서왔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소통과 화합으로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는데도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영모 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중간 기업인과 각 분야 전문가의 민간네트워크가 중심이 돼 경제, 문화, 교육, 체육 등 다양한 민간사업 분야에서 교류를 통해 우호친선과 공동번영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전남 포럼도 더 알차게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상갑 부시장은 "한·중수교 33년동안 수십배에 달할 정도로 무역교류가 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류와 협력은 계속돼야 한다"며 "날도 푸근해지면서 봄이 오고 있다. 머지않아 민주정부가 들어설 것으로 기대하며 광주·전남 포럼도 응원한다"고 말했다.
주적화 총부영사는 "주중 총영사관을 대신해 광주전남 포럼의 그동안 노고와 공헌에 감사드린다. 중·한 수교 33년동안 한국은 최대의 무역 파트너로 성장해왔다"며 "을사년에도 뱀이 천리를 달리도록 중·한관계가 건강과 안정과 긍정의 방향으로 달려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은 지난 2013년 8월 17일 중국 복건성 백수양 카이청호텔에서 창립해 2015년 중국 베이징 조어대에서 1차 한중경제포럼을 개최하는 등 이후 매년 많은 기업인이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민간 기업 교류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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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리더들에게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 제공" 제14기 무등CEO아카데미가 19일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컨벤션홀에서 개강했다. 조덕선 SRB그룹 회장, SRB그룹 장인균 부회장, 김부겸 전 국무총리, 원우들이 10개월간의 대장정을 앞두고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지역 대표 인문경영학 강좌인 무등CEO아카데미가 19일 10개월간의 대정정에 들어갔다.제14기 무등CEO아카데미 개강식이 이날 오후 광주 서구 상무지구 홀리데이인 호텔 3층 컨벤션 1홀에서 열렸다.이날 개강식에는 조덕선 SRB미디어그룹 회장을 비롯해 장인균 부회장, 김종석 무등일보 사장 등 본보 임직원과 이용범 총원우회장 등 100여명의 원우들이 참석했다.14기 개강식 선포에 이어 진행된 올해 첫 강의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포문을 열었다. 김 전 총리는 'AI시대 미래 노동과 국가의 역할'이란 주제로 열변을 토했다.'함께 가면 멀리 갑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무등CEO아카데미는 그동안 각계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CEO 2천여명이 수료한 지역 대표 인문경영학 강좌다. 정치, 경제, 문화, 인문, 의료, 경영 등 각 분야별 국내 최고 강사진의 강의를 통해 기업 최고 경영자와 지역 리더들에게 급변하는 시대에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경영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지식과 혜안을 제시하고 있다.수료 후에도 무등CEO아카데미 전통인 총원우회를 통해 원우들 간 인적 네트워크가 지속적으로 형성되고 있다.조덕선 회장은 "현대사회에서 성공한 리더들은 지식과 정보, 기술과 혁신으로 무장한 깨어있는 사람들이다. 이런 요소들도 중요하지만 사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가장 핵심적 키는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라며 "광주·전남 CEO그룹의 성공적인 모델로 우뚝 선 무등CEO아카데미는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 장이 되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용범 총원우회장은 "14기 원우들을 진심을 환영한다.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 사람 주변에는 또 다른 성공한 사람이 있다. 성공하고 싶다면 곁에 성공한 사람을 둬야하는 이유"라며 "오늘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여정이 원우들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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