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회장 이·취임식

입력 2025.02.16. 15:58 박석호 기자
"하루빨리 경제와 삶의 안정 되찾고 도약 한해되길"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광주·전남지회장 이·취임식

"하루빨리 우리의 정치·경제·안보와 우리의 삶까지 안정을 되찾고 발전과 도약의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조인철 회장님이 그동안 토대를 구축한 만큼 앞으로 대중국 무역을 비롯해 상호교류와 협력이 더욱 가속화되도록 회원들과 함께 서로 응원하면서 열심히 뛰겠습니다."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광주전남지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4일 광주 상무지구 홀리데이 인 호텔 3층 연회장에서 조인철 이임회장(민주당 서구갑 국회의원)과 정승기 취임회장(바라후㈜대표)을 비롯해 지영모 한중포럼 중앙회장,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주적화 주중국 광주영사관 총부영사,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김재환 부회장(디에이종합건설 대표), 권만성 사무국장(㈜씨엔에스컴퍼니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먼저 조인철 이임회장은 "고삐풀린 권력을 바로잡을 수 있는 힘이 정치에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으며, 지금의 사태가 빨리 해결돼 무역과 경제가 정상회되고 국민들에게는 설렘과 희망을 주는 정치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열정과 의지로 뭉친 신임 정승기 회장에 모두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이임 소감을 말했다.

신임 정승기 지회장은 "지난 2022년 9월, 중국 총영사관이 설치돼 있는 지역중 첫 번째로 광주시에 광주전남 포럼 창립식을 가졌는데, 이후 조인철 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회원들이 활발한 경제활동과 교류 등에 앞장서왔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소통과 화합으로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는데도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영모 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중간 기업인과 각 분야 전문가의 민간네트워크가 중심이 돼 경제, 문화, 교육, 체육 등 다양한 민간사업 분야에서 교류를 통해 우호친선과 공동번영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전남 포럼도 더 알차게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상갑 부시장은 "한·중수교 33년동안 수십배에 달할 정도로 무역교류가 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류와 협력은 계속돼야 한다"며 "날도 푸근해지면서 봄이 오고 있다. 머지않아 민주정부가 들어설 것으로 기대하며 광주·전남 포럼도 응원한다"고 말했다.

주적화 총부영사는 "주중 총영사관을 대신해 광주전남 포럼의 그동안 노고와 공헌에 감사드린다. 중·한 수교 33년동안 한국은 최대의 무역 파트너로 성장해왔다"며 "을사년에도 뱀이 천리를 달리도록 중·한관계가 건강과 안정과 긍정의 방향으로 달려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은 지난 2013년 8월 17일 중국 복건성 백수양 카이청호텔에서 창립해 2015년 중국 베이징 조어대에서 1차 한중경제포럼을 개최하는 등 이후 매년 많은 기업인이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민간 기업 교류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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