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철원 인원산업 대표, 제3대 광주시승마협회장 당선
"기업 또는 생활체육 동호인들로 하여금 지역사회에 대한 애향심과 승마의 애정을 이끌어내고 선도할 수 있는 협회가 되어야 합니다. 앞으로 화합과 소통으로 승마인 모두가 하나가 돼 광주 승마 발전을 이끌어내겠습니다."
최철원 인원산업㈜ 대표이사가 제3대 광주시승마협회장에 당선됐다. 승마 동호인으로 꾸준히 활동해 온 최 당선인은 '승마의 변화, 같이 만들어 갑시다'란 슬로건으로, "생활체육을 활성화시켜 엘리트 선수층을 두텁게 하고 말에 대한 협회의 지원이 중요한 만큼 미력한 힘이나마 최선을 다해 승마의 변화와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신임 회장은 "20년 이상 무차입 경영에 신용등급 A+로 건실하게 사업을 유지하고, 담양군장학회에 매년 500만원씩 누적 5천500만원을 비롯해 조선대 발전기금 2천500만원 등 지역사회 환원과 기부활동에도 앞장서왔다"면서 "승마협회 발전을 위해서도 주도적으로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승마와 처음 인연을 맺은 최 당선인은 윔블러드와 루시타노를 자마로 두고 해남지구력대회 10㎞에 출전해 1등, 장애물코스에 출전해 무감점 완주, 익산 지구력 대회 20㎞에 출전하는 등 열정적인 승마인의 삶을 살고 있다.
최 회장은 공약으로 ▲협회 공정성과 투명성 유지 ▲집행부 활성화 및 재정 확충을 위한 드림팀 구성 ▲승마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 수립 ▲염주승마장 시설 개선 ▲언론홍보를 통한 스폰서 유치 ▲광주시승마협회 홈페이지 활성화 등을 꼽았다.
최 회장은 "골재생산업과 건설업 등을 30여년 가까이 해오면서 성공의 발판에는 늘 가정과 지역사회의 도움이 있었다"면서 "이제부터는 광주승마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이 당근과 채찍으로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
광주 도시미래 위한 건축전문가 간담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직속 호남발전특별위원회(수석부위원장 이병훈)가 주최하고, 광주건축단체연합회(회장 길종원)가 주관한 '광주광역시 건축분야 전문가 간담회'가 지난 14일 광주 북구 역전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건축사협회 광주건축사회 강필서 회장, 한국건축가협회 광주·전남건축가회 김기준 회장, 대한건축학회 광주·전남지회 조창근 회장을 비롯해 광주·전남 건축사, 건설·설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지역 현안을 공유했다.이날 1부 발제는 ㈜포유건축사사무소 박홍근 대표건축사가 맡아 '광주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도시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박 건축사는 "광주가 호남 거점도시로 남기 위해서는 분절된 행정·정책을 통합하는 도시 플랫폼(도시갤러리)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싱가포르·서울·인천 사례를 들어 "광주의 도시비전·건축정책·문화자원·미래전략을 한 공간에서 축적하고 시민과 공유하는 상설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2부 발제에서는 손승관 동신대학교 건축학과 명예교수가 '공공건축·총괄건축가 제도 운영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손 교수는 "공공건축은 도시 품격을 높이는 핵심수단이지만 현실에서는 정책과 행정이 연결되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도시계획·경관·건축을 사전 통합협의하는 시스템 구축과 공공건축지원센터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고령화·인구감소 시대에 대응하는 광주형 주거·도시재편 전략 마련을 강조했다.이병훈 수석부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내용은 광주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정책자산"이라며 "도시플랫폼 구축, 공공건축 제도개선, 청년·고령친화 도시전략 등을 민주당 호남발전특위 정책으로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광주가 직면한 인구감소, 청년유출, 도시경쟁력 약화 등 구조적 문제에 대해 지역 건축전문가들이 직접 해법을 제안한 자리로 평가된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 · 빛고을산들길 회원들, 제석산 가을길 걷다
- · 무등CEO아카데미 총원우회장배 골프대회 성황
- · "엔젤투자 관심은 지역 발전의 힘···호남권 허브 활용해야"
- · [인터뷰] "K-민주주의 교육 전문가 양성에 힘쓸 것"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