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당선으로 공석이 되었던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장에 최정섭 광주시의사회장이 선출됐다.
의협에 따르면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지난 11일 열린 제5차 회의에서 새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한 결과 최 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최 신임 회장은 "의협을 적극 도와 의대증원과 의료악법 저지 등 산재한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회장은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님들이 저를 새 협의회장으로 선출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의료계를 위해 봉사하는 자리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임 김택우 의협회장의 회무 추진에 협조와 견제를 통해 의료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대정원 문제는 원점으로 되돌려 재논의해야 한다는 것이 원칙"이라면서 "2025년 의대입시가 마무리단계인 만큼 정부는 내년도 의대교육에 대한 적절한 대책을 내놓아야 하며, 2026년 정원부터는 기존 정원(3,058명)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또 "시도의사회장들과 의협, 의협 대의원회의 중지를 모아 현재 산재한 의사면허 박탈법, 건보공단 특사경법, 문신사법 등 의료악법들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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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TEA 엑스포조직위-광주MBC MOU K-TEA 엑스포조직위원회와 광주MBC는 18일 2025년 K-TEA EXPO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의 차(茶) 문화 발전과 세계화를 목표로 하는 K-TEA EXPO의 기획 및 운영에 있어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이날 MOU 체결식은 광주MBC 대표 및 관계자, K-TEA 엑스포 대회장 남부대학교 추민아 교수와 연구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MBC는 EXPO의 홍보 및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고, 조직위원회는 차 문화 관련 학술 연구와 전시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김낙곤 광주MBC 사장은 "K-TEA EXPO는 한국 차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중요한 행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많은 사람들이 차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남부대학교 교수인 추민아 K-TEA 엑스포조직위원장은 "차 문화는 단순한 음료 문화가 아닌 한국의 역사와 전통이 담긴 소중한 자산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와 교육을 기반으로 차 문화의 세계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5년 K-TEA EXPO는 국내외 차 관련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올해 상반기 행사는 오는 4월 10일부터 4월 13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올해 하반기 행사는 오는 11월 6일부터 11월 9일까지 서울 코엑스 삼성동 플리츠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학술 세미나가 마련된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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