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36호포+이의리 3세이브 수확' KIA, 한화 4-3 격파

입력 2026.08.18. 22:41 차솔빈 기자
18일 한화생명볼파크서 4-3 승리
김도영 36호포+이의리 3세이브 챙겼다
선발투수 네일.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KIA는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진행된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제임스 네일은 6이닝 5피안타 2실점 4사사구 3탈삼진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1회초 KIA는 김도영의 볼넷과 카스트로의 안타로 주자 1, 2루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1회말 네일은 선두타자 최인호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후속 페라자와 문현빈을 뜬공과 범타로 잡아냈고, 4번타자 강백호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노시환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3회말 다시 한번 위기가 닥쳤다. 네일은 야수 실책으로 페라자를 내보냈고, 후속타자 문현빈을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를 땅볼로 유도하며 실점 없이 막아냈다.

시즌 36호포를 성공시킨 김도영. KIA구단 제공 

4회초 KIA의 매서운 반격이 시작됐다. 카스트로와 나성범의 연속 안타로 만든 주자 1, 3루 찬스에서 김호령의 좌전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2사 1, 2루에서 윤도현과 박재현의 연속 적시타가 터져 나와 3-1로 역전에 성공했다.

6회말 네일은 강백호에게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맞으며 3-2 추격을 허용했고, 후속타자 노시환에게 2루타, 채은성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주자 1, 3루 위기가 닥쳤다. 하지만 다음 타자 허인서를 삼진으로 잡고, 이도윤에게서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7회초 다시 한번 KIA가 달아났다.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김도영이 상대 투수 이상규의 공을 받아 좌익수 뒤를 넘기는 시즌 36호 솔로포를 쏘아 올려 4-2로 달아났다.

7회말 중계 투수로 등판한 전상현은 심우준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한 후, 도루를 허용해 주자 2루 득점권 위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후속타자 페라자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4-3 한 점 차 턱밑 추격을 허용하고, 강백호에게 다시 한번 안타를 맞으면서 주자 1, 2루 위기를 이어갔지만, 노시환을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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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이의리. KIA구단 제공 

 8회말 마운드에 오른 조상우는 선두 김태연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허인서에게 안타를 맞으며 주자 1, 2루 위기가 닥쳤다. 조상우는 후속 타자들을 뜬공 처리한 후 2아웃 상황에서 이의리와 교체됐다.

이의리는 8회말 2아웃 상황에서 등판해 상대 최인호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불을 껐다.

9회말 다시 한번 마무리로 나선 이의리는 상대 선두 페라자를 뜬공으로 잡아냈고, 문현빈은 야수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냈다. 하지만 강백호를 삼진으로 잡아내고, 마지막 타자 노시환을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경기를 매조졌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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