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빈 1천798안타 신기록+김도영 멀티홈런' KIA, SSG 10-3 격파···위닝시리즈 정조준

입력 2026.06.30. 21:50 차솔빈 기자
올러 6이닝 3실점 무자책 호투 펼쳐
김도영 멀티홈런…리그 홈런 1위 재탈환
김선빈 1천798안타로 타이거즈 신기록
멀티홈런을 때려낸 김도영.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SSG랜더스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KIA는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SSG와의 홈 경기에서 10-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투타가 나란히 활약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특히 김도영이 멀티 홈런포를 가동하며 리그 홈런 1위 자리를 되찾았고, 김선빈은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역대 최다 안타 신기록인 1천798안타를 달성하며 승리에 방점을 찍었다.

6이닝 3실점 역투를 펼친 올러. KIA구단 제공

선발 투수 올러는 6이닝 동안 101구를 던지며 5피안타 2피홈런 3실점 4사사구 10탈삼진을 기록하는 역투를 펼쳤다.

이후 등판한 김범수, 한재승, 최지민은 각각 1이닝씩을 책임지며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고 팀의 리드를 완벽하게 지켜냈다.

타선은 경기 초반부터 폭발했다.

1회말 김도영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 KIA는 3회말 박재현의 3루타와 김도영의 적시타, 카스트로의 안타, 변우혁의 2타점 적시타 등을 묶어 대거 5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4회말에는 김도영이 다시 한번 솔로 아치를 그리며 점수 차를 벌리는 동시에 25호 홈런으로 리그 홈런 1위를 재탈환했다.

5회초에는 SSG에 3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하는 듯했으나, 곧바로 5회말 박재현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추가하며 다시 달아났다.

30일 1천798안타로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신기록을 세운 김선빈. KIA구단 제공

6회말에는 김선빈의 역사적인 안타가 터지며 1점을 더 보탰다. 다만 변우혁이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나는 등 찬스가 무산되는 장면도 있었다.

경기는 9회초 등판한 최지민이 SSG 타선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정리하며 승리를 지켰다.

이범호 감독은 “올러가 전반기 마지막 등판까지 에이스 역할을 잘 수행해 줬고, 타선에서는 김도영이 팀의 공격을 잘 이끌었다”며 “중심 타선은 물론 리드오프, 하위 타선 모두 활발한 타격을 보여줘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내일도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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