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멀티홈런…리그 홈런 1위 재탈환
김선빈 1천798안타로 타이거즈 신기록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SSG랜더스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KIA는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SSG와의 홈 경기에서 10-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투타가 나란히 활약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특히 김도영이 멀티 홈런포를 가동하며 리그 홈런 1위 자리를 되찾았고, 김선빈은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역대 최다 안타 신기록인 1천798안타를 달성하며 승리에 방점을 찍었다.

선발 투수 올러는 6이닝 동안 101구를 던지며 5피안타 2피홈런 3실점 4사사구 10탈삼진을 기록하는 역투를 펼쳤다.
이후 등판한 김범수, 한재승, 최지민은 각각 1이닝씩을 책임지며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고 팀의 리드를 완벽하게 지켜냈다.
타선은 경기 초반부터 폭발했다.
1회말 김도영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 KIA는 3회말 박재현의 3루타와 김도영의 적시타, 카스트로의 안타, 변우혁의 2타점 적시타 등을 묶어 대거 5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4회말에는 김도영이 다시 한번 솔로 아치를 그리며 점수 차를 벌리는 동시에 25호 홈런으로 리그 홈런 1위를 재탈환했다.
5회초에는 SSG에 3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하는 듯했으나, 곧바로 5회말 박재현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추가하며 다시 달아났다.

6회말에는 김선빈의 역사적인 안타가 터지며 1점을 더 보탰다. 다만 변우혁이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나는 등 찬스가 무산되는 장면도 있었다.
경기는 9회초 등판한 최지민이 SSG 타선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정리하며 승리를 지켰다.
이범호 감독은 “올러가 전반기 마지막 등판까지 에이스 역할을 잘 수행해 줬고, 타선에서는 김도영이 팀의 공격을 잘 이끌었다”며 “중심 타선은 물론 리드오프, 하위 타선 모두 활발한 타격을 보여줘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내일도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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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순조로운 출발 KIA, 한화·키움전서 3위 도약 노린다
KIA 이의리. KIA구단 제공
3연승으로 후반기를 순조롭게 시작하고 있는 호랑이 군단이 다시 한번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21일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한화 이글스와 주중 3연전 경기를 치른 후, 오는 24일 키움 히어로즈를 홈으로 초대해 주말 3연전을 진행한다.3연승을 달리고 있는 KIA는 48승 2무 40패, 승률 0.545로 4위를 수성 중이다. 지난주 SSG 랜더스와의 원정 4연전에서 패-승-승-승으로 연승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면서 기분 좋은 흐름을 가져가고 있지만, 5위 두산 베어스와 단 1.5게임 차로 힘겨운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KIA 나성범. KIA구단 제공지난주 4경기 동안 KIA는 타율 0.282, OPS 0.841로 준수한 타격력을 보여줬다. 특히 4경기 총 27점을 뽑아내며 경기당 평균 6.75점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 16일 SSG 선발투수 아빌라를 상대로는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다는 점은 뼈아프다. 한화 역시 이날 기존 외인 윌켈 에르난데스를 방출하고 새로운 외인 투수 브루스 짐머맨을 영입했다. 이번 3연전에서 마주칠 확률은 낮지만, 야수진들의 적응과 분석이 빠르게 이뤄져야 한다.타선에서는 고참부터 외인에 이르기까지 타격감이 물이 오른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기대감이 증폭된다. 카스트로는 지난주 4경기에서 타율 0.412, 출루율 0.444, 장타율 0.765, OPS 1.209를 기록하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나성범 역시 지난주 4경기 타율 0.312, 출루율 0.368, 장타율 0.812, OPS 1.181로 맹활약했고, 김선빈은 지난주 4경기 타율 0.400, 출루율 0.400, 장타율 0.467, OPS 0.867을 기록하며 6월의 부진을 완벽하게 떨쳐내고 좋은 활약을 펼쳤다.KIA 카스트로. KIA구단 제공다만 김도영은 지난주 4경기 타율 0.235, 출루율 0.350, 장타율 0.353, OPS 0.703에 그치며 약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김도영이 본인의 타격 사이클을 되찾는다면 더욱 순조로운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KIA의 팀 시즌 평균자책점은 4.24로 리그 3위에 올라 있으며, 팀 홈런과 2루타는 리그 1위를 기록하며 막강한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다.주중 상대인 한화는 40승 3무 43패로 승률 0.482를 기록하며 두산의 뒤를 이어 리그 6위에 자리하고 있다. 팀 타율이 0.273으로 KIA(0.269)에 앞서고 있지만, 팀 평균자책점은 4.60으로 KIA(4.24)에 밀려 마운드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다.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5승 4패로 KIA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게다가 한화가 최근 3연패 이후 무승부를 거두는 등 힘겨운 경기를 펼치고 있어 KIA로서는 승리를 따낼 좋은 기회다.KIA 조상우와 한준수. KIA구단 제공다만 주의할 점은 선발투수의 초반 실점을 유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맞춰 잡는 플레이를 주로 하는 KIA 토종 선발진들의 피장타·피홈런율이 높다. 1~5회 사이 장타와 실점을 틀어막는 것이 승리 요건이다.KIA의 불펜 마운드 상황은 긍정적이라는 것이 다행이다. 셋업맨과 마무리 모두 소화 가능한 조상우의 활약과 함께 불펜 선수층이 두터워져 선발투수들의 부담이 덜어진 상황이다. KIA로서는 하위 팀에게서 승리를 따낼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이번 안방 싸움에서 KIA가 승리를 따내고 연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야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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