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시즌 23호 솔로홈런
김태형 데뷔 최다이닝 QS+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스윕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KIA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1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선발투수 김태형의 완벽투와 맹타를 몰아친 타선 덕에 승리를 가져왔다.
KIA는 경기 중반 타선이 대거 득점에 성공하면서 승기를 잡았고, 투수진은 두산 타선을 단 1실점으로 막아내며 대승을 완성했다.
KIA 선발 김태형은 7이닝 동안 94구를 던지며 4피안타 1실점 무사사구의 완벽한 투구로 하이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승리를 챙겼다.

이어 등판한 한재승은 1이닝 무실점, 성영탁은 1이닝 무실점으로 뒷문을 단단히 걸어 잠그며 승리를 지켰다.
타선은 홈런 2개를 포함해 12안타를 몰아치며 두산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5회초 김호령의 2점 홈런으로 포문을 연 KIA는 6회초에만 대거 7득점을 올리는 빅이닝을 만들며 승부를 갈랐다.
6회초에는 선두타자 김도영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밀어내기 볼넷과 김호령의 2루타 등을 묶어 타선을 한바퀴 돌면서 승기를 굳혔다. 9회초에도 변우혁의 적시타와 김민규의 적시타로 2점을 더하면서 다시 한번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2회초 한준수의 안타 이후 윤도현이 삼진으로 물러나고, 4회초 카스트로가 볼넷으로 나갔으나 한준수의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향하는 등 초반에는 다소 답답한 흐름도 있었으나, 6회초 박민과 박재현이 침착하게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는 집중력으로 상대 투수를 무너뜨릴 수 있었다.
9회 말에는 성영탁이 마운드에 올랐다. 상대 류승민을 뜬공 처리하고, 이어 타석에 오른 박준순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뒤이어 오른 상대 김인태와 김민석을 뜬공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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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순조로운 출발 KIA, 한화·키움전서 3위 도약 노린다
KIA 이의리. KIA구단 제공
3연승으로 후반기를 순조롭게 시작하고 있는 호랑이 군단이 다시 한번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21일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한화 이글스와 주중 3연전 경기를 치른 후, 오는 24일 키움 히어로즈를 홈으로 초대해 주말 3연전을 진행한다.3연승을 달리고 있는 KIA는 48승 2무 40패, 승률 0.545로 4위를 수성 중이다. 지난주 SSG 랜더스와의 원정 4연전에서 패-승-승-승으로 연승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면서 기분 좋은 흐름을 가져가고 있지만, 5위 두산 베어스와 단 1.5게임 차로 힘겨운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KIA 나성범. KIA구단 제공지난주 4경기 동안 KIA는 타율 0.282, OPS 0.841로 준수한 타격력을 보여줬다. 특히 4경기 총 27점을 뽑아내며 경기당 평균 6.75점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 16일 SSG 선발투수 아빌라를 상대로는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다는 점은 뼈아프다. 한화 역시 이날 기존 외인 윌켈 에르난데스를 방출하고 새로운 외인 투수 브루스 짐머맨을 영입했다. 이번 3연전에서 마주칠 확률은 낮지만, 야수진들의 적응과 분석이 빠르게 이뤄져야 한다.타선에서는 고참부터 외인에 이르기까지 타격감이 물이 오른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기대감이 증폭된다. 카스트로는 지난주 4경기에서 타율 0.412, 출루율 0.444, 장타율 0.765, OPS 1.209를 기록하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나성범 역시 지난주 4경기 타율 0.312, 출루율 0.368, 장타율 0.812, OPS 1.181로 맹활약했고, 김선빈은 지난주 4경기 타율 0.400, 출루율 0.400, 장타율 0.467, OPS 0.867을 기록하며 6월의 부진을 완벽하게 떨쳐내고 좋은 활약을 펼쳤다.KIA 카스트로. KIA구단 제공다만 김도영은 지난주 4경기 타율 0.235, 출루율 0.350, 장타율 0.353, OPS 0.703에 그치며 약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김도영이 본인의 타격 사이클을 되찾는다면 더욱 순조로운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KIA의 팀 시즌 평균자책점은 4.24로 리그 3위에 올라 있으며, 팀 홈런과 2루타는 리그 1위를 기록하며 막강한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다.주중 상대인 한화는 40승 3무 43패로 승률 0.482를 기록하며 두산의 뒤를 이어 리그 6위에 자리하고 있다. 팀 타율이 0.273으로 KIA(0.269)에 앞서고 있지만, 팀 평균자책점은 4.60으로 KIA(4.24)에 밀려 마운드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다.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5승 4패로 KIA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게다가 한화가 최근 3연패 이후 무승부를 거두는 등 힘겨운 경기를 펼치고 있어 KIA로서는 승리를 따낼 좋은 기회다.KIA 조상우와 한준수. KIA구단 제공다만 주의할 점은 선발투수의 초반 실점을 유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맞춰 잡는 플레이를 주로 하는 KIA 토종 선발진들의 피장타·피홈런율이 높다. 1~5회 사이 장타와 실점을 틀어막는 것이 승리 요건이다.KIA의 불펜 마운드 상황은 긍정적이라는 것이 다행이다. 셋업맨과 마무리 모두 소화 가능한 조상우의 활약과 함께 불펜 선수층이 두터워져 선발투수들의 부담이 덜어진 상황이다. KIA로서는 하위 팀에게서 승리를 따낼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이번 안방 싸움에서 KIA가 승리를 따내고 연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야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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