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장단 12안타 폭격+김태형 QS+' KIA, 두산 12-1로 격파···스윕 막았다

입력 2026.06.28. 20:06 차솔빈 기자
김호령 2점홈런+3타점 적시타
김도영 시즌 23호 솔로홈런
김태형 데뷔 최다이닝 QS+
7이닝 1실점으로 하이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한 김태형.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스윕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KIA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1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선발투수 김태형의 완벽투와 맹타를 몰아친 타선 덕에 승리를 가져왔다.

KIA는 경기 중반 타선이 대거 득점에 성공하면서 승기를 잡았고, 투수진은 두산 타선을 단 1실점으로 막아내며 대승을 완성했다.

KIA 선발 김태형은 7이닝 동안 94구를 던지며 4피안타 1실점 무사사구의 완벽한 투구로 하이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승리를 챙겼다.

시즌 23호 홈런을 쳐낸 김도영. KIA구단 제공 

이어 등판한 한재승은 1이닝 무실점, 성영탁은 1이닝 무실점으로 뒷문을 단단히 걸어 잠그며 승리를 지켰다.

타선은 홈런 2개를 포함해 12안타를 몰아치며 두산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5회초 김호령의 2점 홈런으로 포문을 연 KIA는 6회초에만 대거 7득점을 올리는 빅이닝을 만들며 승부를 갈랐다.

6회초에는 선두타자 김도영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밀어내기 볼넷과 김호령의 2루타 등을 묶어 타선을 한바퀴 돌면서 승기를 굳혔다. 9회초에도 변우혁의 적시타와 김민규의 적시타로 2점을 더하면서 다시 한번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2점홈런과 3타점 적시 2루타를 쳐낸 김호령. KIA구단 제공 

반면 2회초 한준수의 안타 이후 윤도현이 삼진으로 물러나고, 4회초 카스트로가 볼넷으로 나갔으나 한준수의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향하는 등 초반에는 다소 답답한 흐름도 있었으나, 6회초 박민과 박재현이 침착하게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는 집중력으로 상대 투수를 무너뜨릴 수 있었다.

9회 말에는 성영탁이 마운드에 올랐다. 상대 류승민을 뜬공 처리하고, 이어 타석에 오른 박준순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뒤이어 오른 상대 김인태와 김민석을 뜬공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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