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히트 5명·총 11안타 폭격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에서 연이어 승리하며 스윕을 정조준했다.
KIA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10-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선발 양현종의 5이닝 3실점 투구와 경기 중반 집중력을 발휘해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KIA는 1회부터 김도영의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고, 6회에만 대거 5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7회에도 적시타를 추가하며 키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이날 선발투수 양현종은 5이닝 동안 84구를 던지면서 5피안타 3실점 무사사구 4탈삼진으로 역투를 펼쳤다.

1회초 KIA는 박재현의 안타와 김호령의 내야 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김도영이 우중간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고, 이어 카스트로의 중전 적시타까지 더해 3-0 리드를 잡았다. 2회말 KIA는 상대 박찬혁에게 안타를 허용한 후, 이어 타석에 선 김웅빈에게 3루타를 허용하며 1점을 내줬다.
3회말 잠시 위기가 찾아왔다. 상대 서건창의 2루타에 이어 임병욱, 김건희에게서 적시타를 허용해 3-3 동점 상황이 만들어졌다.

6회초 KIA는 카스트로의 안타, 그리고 한준수의 우익수 쪽 2루타로 4-3으로 다시 앞서나갔다. 이후 박민의 2루타, 박재현의 우전 안타, 김호령과 김도영의 연속 적시타가 폭발하며 9-3까지 점수 차를 벌리는 빅이닝을 만들었다.
점수는 멈추지 않았다. 7회초 KIA는 카스트로의 2루타에 이어 한준수의 우전 적시타가 터지며 10-3으로 또다시 1점을 벌리며 달아났다.
8회와 9회 마운드에 오른 최지민과 김태형은 키움 타선을 각각 삼자범퇴와 범타로 깔끔하게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10-3 승리로 매듭지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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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순조로운 출발 KIA, 한화·키움전서 3위 도약 노린다
KIA 이의리. KIA구단 제공
3연승으로 후반기를 순조롭게 시작하고 있는 호랑이 군단이 다시 한번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21일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한화 이글스와 주중 3연전 경기를 치른 후, 오는 24일 키움 히어로즈를 홈으로 초대해 주말 3연전을 진행한다.3연승을 달리고 있는 KIA는 48승 2무 40패, 승률 0.545로 4위를 수성 중이다. 지난주 SSG 랜더스와의 원정 4연전에서 패-승-승-승으로 연승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면서 기분 좋은 흐름을 가져가고 있지만, 5위 두산 베어스와 단 1.5게임 차로 힘겨운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KIA 나성범. KIA구단 제공지난주 4경기 동안 KIA는 타율 0.282, OPS 0.841로 준수한 타격력을 보여줬다. 특히 4경기 총 27점을 뽑아내며 경기당 평균 6.75점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 16일 SSG 선발투수 아빌라를 상대로는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다는 점은 뼈아프다. 한화 역시 이날 기존 외인 윌켈 에르난데스를 방출하고 새로운 외인 투수 브루스 짐머맨을 영입했다. 이번 3연전에서 마주칠 확률은 낮지만, 야수진들의 적응과 분석이 빠르게 이뤄져야 한다.타선에서는 고참부터 외인에 이르기까지 타격감이 물이 오른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기대감이 증폭된다. 카스트로는 지난주 4경기에서 타율 0.412, 출루율 0.444, 장타율 0.765, OPS 1.209를 기록하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나성범 역시 지난주 4경기 타율 0.312, 출루율 0.368, 장타율 0.812, OPS 1.181로 맹활약했고, 김선빈은 지난주 4경기 타율 0.400, 출루율 0.400, 장타율 0.467, OPS 0.867을 기록하며 6월의 부진을 완벽하게 떨쳐내고 좋은 활약을 펼쳤다.KIA 카스트로. KIA구단 제공다만 김도영은 지난주 4경기 타율 0.235, 출루율 0.350, 장타율 0.353, OPS 0.703에 그치며 약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김도영이 본인의 타격 사이클을 되찾는다면 더욱 순조로운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KIA의 팀 시즌 평균자책점은 4.24로 리그 3위에 올라 있으며, 팀 홈런과 2루타는 리그 1위를 기록하며 막강한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다.주중 상대인 한화는 40승 3무 43패로 승률 0.482를 기록하며 두산의 뒤를 이어 리그 6위에 자리하고 있다. 팀 타율이 0.273으로 KIA(0.269)에 앞서고 있지만, 팀 평균자책점은 4.60으로 KIA(4.24)에 밀려 마운드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다.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5승 4패로 KIA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게다가 한화가 최근 3연패 이후 무승부를 거두는 등 힘겨운 경기를 펼치고 있어 KIA로서는 승리를 따낼 좋은 기회다.KIA 조상우와 한준수. KIA구단 제공다만 주의할 점은 선발투수의 초반 실점을 유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맞춰 잡는 플레이를 주로 하는 KIA 토종 선발진들의 피장타·피홈런율이 높다. 1~5회 사이 장타와 실점을 틀어막는 것이 승리 요건이다.KIA의 불펜 마운드 상황은 긍정적이라는 것이 다행이다. 셋업맨과 마무리 모두 소화 가능한 조상우의 활약과 함께 불펜 선수층이 두터워져 선발투수들의 부담이 덜어진 상황이다. KIA로서는 하위 팀에게서 승리를 따낼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이번 안방 싸움에서 KIA가 승리를 따내고 연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야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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