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안타 화력 쇼' KIA, 키움 꺾고 원정 2연승···스윕 눈앞

입력 2026.06.24. 21:59 차솔빈 기자
고척스카이돔서 10-3 승리
멀티히트 5명·총 11안타 폭격
멀티히트를 대려낸 박재현과 한준수.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에서 연이어 승리하며 스윕을 정조준했다.

KIA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10-3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양현종. KIA구단 제공 

이날 경기는 선발 양현종의 5이닝 3실점 투구와 경기 중반 집중력을 발휘해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KIA는 1회부터 김도영의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고, 6회에만 대거 5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7회에도 적시타를 추가하며 키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이날 선발투수 양현종은 5이닝 동안 84구를 던지면서 5피안타 3실점 무사사구 4탈삼진으로 역투를 펼쳤다.

카스트로. KIA구단 제공 

1회초 KIA는 박재현의 안타와 김호령의 내야 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김도영이 우중간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고, 이어 카스트로의 중전 적시타까지 더해 3-0 리드를 잡았다. 2회말 KIA는 상대 박찬혁에게 안타를 허용한 후, 이어 타석에 선 김웅빈에게 3루타를 허용하며 1점을 내줬다.

3회말 잠시 위기가 찾아왔다. 상대 서건창의 2루타에 이어 임병욱, 김건희에게서 적시타를 허용해 3-3 동점 상황이 만들어졌다.

적시타를 때려낸 김호령. KIA구단 제공 

6회초 KIA는 카스트로의 안타, 그리고 한준수의 우익수 쪽 2루타로 4-3으로 다시 앞서나갔다. 이후 박민의 2루타, 박재현의 우전 안타, 김호령과 김도영의 연속 적시타가 폭발하며 9-3까지 점수 차를 벌리는 빅이닝을 만들었다.

점수는 멈추지 않았다. 7회초 KIA는 카스트로의 2루타에 이어 한준수의 우전 적시타가 터지며 10-3으로 또다시 1점을 벌리며 달아났다.

8회와 9회 마운드에 오른 최지민과 김태형은 키움 타선을 각각 삼자범퇴와 범타로 깔끔하게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10-3 승리로 매듭지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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