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두산전 마지막 출전
카스트로는 잔류군서 회복 점검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대체 외국인 선수 아데를린 로드리게스와의 6주 계약이 연장 없이 종료되면서, 기존 외인 용병이었던 카스트로가 복귀할 전망이다.
KIA는 대체 외국인 선수 아데를린과의 6주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당초 6주 계약 마감 기한은 이날이었지만, 계약 연장 등을 위한 협의에서 선수 개인 사정으로 인해 연장을 하지 않게 된 것이다.
아데를린은 지난 11일 한화전까지 31경기에 출전해 117타수 32안타 10홈런 31타점 타율 0.274를 기록했다.
특히 카스트로의 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아데를린의 6주 재계약 혹은 정식 외인 타자 계약을 맺으리라는 예측이 있었지만 현실로 이뤄지지는 못했다.
아데를린은 이날 두산과의 홈 경기가 마지막 출전 경기가 될 전망이다.
카스트로는 지난 4월25일 롯데전에서 1루수 수비 도중 허벅지 뒤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끼고 교체됐고, 햄스트링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아 이날까지 재활을 이어왔다.
카스트로는 부상 전까지 23경기에 출전해 88타수 22안타 2홈런 16타점 타율 0.250을 기록해 왔다.
한편, 회복과 함께 기술 훈련을 진행 중인 카스트로는 13일부터 잔류군에 합류해 본격적인 복귀 준비에 들어갈 전망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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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본격 시동' KIA, 문학구장 악몽 딛고 순위 경쟁 나선다
선발투수 올러. KIA구단 제공
올스타 브레이크를 마치고 후반기 시동을 건 KIA타이거즈가 본격 상위권 돌입을 위한 전쟁을 치른다.KIA는 16일부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를 상대로 후반기 첫 원정 4연전을 치른다.전반기를 4위(45승 39패 2무·승률 0.536)로 마친 KIA는 리그 1위 삼성, 2위 LG와 동시에 6.5게임 차이가 나는 상황이다.현재 3위 kt 위즈(47승 35패 1무·승률 0.573)를 3.5게임 차로 쫓고 있는 KIA로서는 이번 4연전이 순위 경쟁의 중요한 분수령이다.3위 kt가 2위 LG와 4연전을 치르는 이이제이의 상황이기 때문이다. 윗 순위 팀들이 서로 싸우는 동안 KIA가 9위 SSG를 상대로 승수를 쌓는다면 격차를 단숨에 줄이고, 순위 역전도 노려볼 수 있다.김도영. KIA구단 제공반대로 승수 쌓기에 실패할 경우 1.5게임차가 나는 5위 두산의 추격을 허용할 수 있어 마냥 방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SSG와의 상대 전적은 5승 1무 2패로 KIA가 훨씬 우세하다. 하지만 개막 시리즈가 열렸던 인천 원정에서 2연패를 당했던 기억은 이번 시리즈에서 반드시 씻어내야 할 과제다.이에 KIA는 첫 경기 선발투수로 에이스 아담 올러를 예고하면서 승리를 가져오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올러는 올 시즌 SSG를 상대로 2경기에 등판해 2승을 거두며 총 12이닝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펼친 바 있다.이에 맞서는 SSG는 신규 외인인 아빌라를 마운드에 올린다.전반기를 통틀어 KIA의 강점은 단연 장타력이었다. 전반기 유일하게 세자릿수인 101개의 팀 홈런을 기록했고, 장타율(0.428)도 리그 2위에 올랐다.KIA 김호령. KIA구단 제공SSG를 상대로도 팀 타율 0.310, OPS 0.864를 기록하며 효과적으로 상대 마운드를 공략해 왔다. 다만 SSG를 상대로 병살타가 9개, 삼진 비율(21.7%)도 높다는 점이 문제라 보다 정교한 타격이 요구된다.마운드에 대한 고민도 깊다. 팀 평균자책점 4.28(리그 3위)을 기록하며 선전해 왔지만, 전반기 막판 마무리 투수들이 무너지며 필승조 정비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특히 선발진의 SSG전 평균자책점은 3.12로 우수하지만, 불펜은 5.91로 리그 8위에 그쳐 대조를 이룬다. 이번 4연전에서 선발 투수들이 얼마나 긴 이닝을 소화해 불펜의 부담을 덜어주느냐가 시리즈 승패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아울러 젊은 주전 자원들이 첫 풀타임 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만큼, 후반기 체력 안배 또한 성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이번 시즌 인천 원정에서 승리가 없는 KIA가 이번 4연전에서 ‘문학 징크스’를 깨고 본격적인 가을 야구 준비에 나설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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