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후 충격 3연패 무너졌다'···KIA, LG에 3-5로 시리즈 스윕패

입력 2026.05.31. 18:01 차솔빈 기자
서울 잠실야구장서 3-5 시리즈 스윕패
9회초 만루 찬스·득점 성공했지만 역전 실패
31일 선발투수로 나선 양현종.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LG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 패하며 주말 3연전을 스윕패로 마무리했다.

KIA는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3-5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선발 양현종이 4.2이닝 3실점으로 분전했으나, 중반 이후 실점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주었다. 타선은 경기 후반 추격에 나섰으나 득점권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1회초 KIA는 박재현이 내야 안타 후 도루에 성공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1회말 KIA 선발 양현종은 오지환에게 희생 플라이를 허용하며 0-1 선취점을 내줬다.

31일 4타수 4안타 1타점의 활약을 펼친 김규성. KIA구단 제공

2회초와 2회말은 양 팀 모두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3회초 KIA는 김규성의 안타로 찬스를 만들었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고, 3회말 양현종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4회초 KIA 공격은 삼자범퇴로 끝났고, 4회말 양현종은 볼넷 2개를 내주었으나 후속 타자를 범타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5회초 KIA는 김규성의 안타 후 박재현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5회말 양현종이 오스틴에게 2점 홈런을 맞아 1-3으로 다시 리드를 빼앗겼고, 이어 등판한 한재승이 위기를 막았다. 6회초 KIA는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6회말 마운드에 오른 조상우는 타자 2명을 잡고 곽도규와 교체됐다. 이후 마운드에 오른 곽도규는 LG 홍창기와 박해민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하며 1-5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7회초 KIA는 오선우의 우중간 안타에 이어 김규성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해 2-5로 추격의 불씨를 피웠다. 7회말 정해영이 마운드에 올라 실점 없이 이닝을 틀어막았다. 8회초 KIA는 김도영의 볼넷과 한준수의 안타로 주자 1,3루의 찬스를 만들었지만 후속타자 오선우가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되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31일 KIA 더그아웃. KIA 구단 제공

8회말 마운드에 올라온 김범수는 상대 홍창기에게 안타를 허용한 후 박해민을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위기를 맞았다. 이후 상대 오지환을 또다시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주자 만루의 위기가 발생했지만, 후속 타자 박동원을 삼진으로 막아내며 이닝을 정리했다.

9회초 KIA는 나성범과 김규성의 안타로 주자 1,3루 상황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후 김선빈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후 김도영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5까지 추격했으나, 마지막 타자 아데를린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가 종료됐다.

이날 시리즈 스윕승을 거둔 LG는 단독 1위로 올라섰고, KIA는 3패로 4위에서 올라서지 못했다.

◆30일 경기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LG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 패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KIA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선발 올러의 역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득점 지원 부족과 초반 허용한 홈런 두 방의 여파를 극복하지 못한 아쉬운 승부였다.

KIA 선발 투수 올러는 6이닝 동안 5피안타(2피홈런) 3볼넷 3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으나, 경기 초반 내준 홈런 두 개가 뼈아팠다. 이어 등판한 김범수가 1이닝 무실점, 조상우가 1이닝 무실점으로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은 총 5안타 1홈런 없이 빈공에 시달리며 1득점에 그쳤다. KIA는 8회초 김태군의 볼넷과 한준수의 좌중간 2루타를 묶어 1점을 만회했으나, 앞선 이닝들에서 연이은 범타와 병살타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KIA는 김도영, 아데를린, 나성범이 차례로 타석에 들어섰으나 중견수 플라이, 2루수 플라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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