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 판매량 부동의 1위 '김도영', 김호령·성영탁 급부상···KIA 팬심이 움직인다

입력 2026.05.20. 16:38 차솔빈 기자
김호령 2위·성영탁 4위 급부상
부동의 1위 '슈퍼스타' 김도영
양현종·김선빈은 각각 3·5위
유니폼 판매량 1위 김도영.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인기가 만개하고 있는 가운데, 급부상하는 인기로 유니폼 판매량이 급상승한 선수들이 등장했다.

팬들은 좋아하는 선수의 유니폼을 입거나 흔들며 응원을 한다. 실제 선수들이 사용하는 유니폼 모델인 어센틱 유니폼과 선수 마킹을 포함하면 십수만원이 넘는지라 그야말로 팬들의 관심과 인기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가늠하는 척도다.

2026년 5월 기준 KIA타이거즈 유니폼 판매량 집계 결과 1위는 역시 슈퍼스타 김도영이었다.

2024년 30-30을 달성하며 폭발적 인기를 끌었던 김도영은 이번 시즌 타율 0.281 13홈런 45안타 38타점 32득점 2도루를 출루율 0.387, OPS 0.975의 우수한 성적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특히 30-30을 달성했던 지난 2024년보다 빠른 홈런 페이스로 더욱 높은 성적을 기대하게 하면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유니폼 판매량 2위를 달성한 김호령. KIA구단 제공

그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한 선수는 양현종도, 나성범도 아닌 김호령이었다. 동국대를 졸업하고 2015년 신인 드래프트 10라운드 전체 102순위로 KIA 유니폼을 입은 김호령은, 올 시즌 타율 0.294, 7홈런, 50안타, 24타점, 29득점, 5도루(출루율 0.351, OPS 0.851)라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직전 19일 LG전서 한 경기 3홈런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워내는 등 장타력 역시 물오른 상태다.

꾸준한 성적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는 대투수 양현종. KIA구단 제공

3위는 영원한 대투수 양현종이다. 양현종은 올 시즌 8경기 38.2이닝을 던지면서 3승 3패, ERA 4.66, 30탈삼진, WHIP 1.45를 기록했다. 비록 에이징커브로 인해 구속이 떨어졌다고는 하나 KBO 최초 2천200탈삼진 등 진기록을 만들어냈고, 팀의 정신적 지주로서 굳건한 위상을 증명하고 있다.

과감한 피칭으로 호랑이군단 새로운 클로저가 된 성영탁. KIA구단 제공

4위에는 호랑이군단의 새로운 마무리로 급부상한 성영탁이 자리했다. 성영탁은 16경기 19.1이닝을 소화하면서 1승 0패, 3홀드, 5세이브와 함께 ERA 0.93, 21탈삼진, WHIP 0.98이라는 압도적인 지표로 뒷문을 지키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KIA의 프랜차이즈 스타 김선빈. KIA구단 제공

5위는 KIA의 프랜차이즈 스타 김선빈이다. 지난해에도 유니폼 판매량 랭킹 5위에 올랐던 김선빈은 타율 0.291, 1홈런, 44안타, 18타점, 21득점(출루율 0.400, OPS 0.777)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기량과 존재감으로 유니폼 판매량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25시즌 유니폼 판매량 순위는 1위 김도영, 2위 양현종, 3위 최형우, 4위 박찬호, 5위 김선빈 순이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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