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의 1위 '슈퍼스타' 김도영
양현종·김선빈은 각각 3·5위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인기가 만개하고 있는 가운데, 급부상하는 인기로 유니폼 판매량이 급상승한 선수들이 등장했다.
팬들은 좋아하는 선수의 유니폼을 입거나 흔들며 응원을 한다. 실제 선수들이 사용하는 유니폼 모델인 어센틱 유니폼과 선수 마킹을 포함하면 십수만원이 넘는지라 그야말로 팬들의 관심과 인기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가늠하는 척도다.
2026년 5월 기준 KIA타이거즈 유니폼 판매량 집계 결과 1위는 역시 슈퍼스타 김도영이었다.
2024년 30-30을 달성하며 폭발적 인기를 끌었던 김도영은 이번 시즌 타율 0.281 13홈런 45안타 38타점 32득점 2도루를 출루율 0.387, OPS 0.975의 우수한 성적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특히 30-30을 달성했던 지난 2024년보다 빠른 홈런 페이스로 더욱 높은 성적을 기대하게 하면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한 선수는 양현종도, 나성범도 아닌 김호령이었다. 동국대를 졸업하고 2015년 신인 드래프트 10라운드 전체 102순위로 KIA 유니폼을 입은 김호령은, 올 시즌 타율 0.294, 7홈런, 50안타, 24타점, 29득점, 5도루(출루율 0.351, OPS 0.851)라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직전 19일 LG전서 한 경기 3홈런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워내는 등 장타력 역시 물오른 상태다.

3위는 영원한 대투수 양현종이다. 양현종은 올 시즌 8경기 38.2이닝을 던지면서 3승 3패, ERA 4.66, 30탈삼진, WHIP 1.45를 기록했다. 비록 에이징커브로 인해 구속이 떨어졌다고는 하나 KBO 최초 2천200탈삼진 등 진기록을 만들어냈고, 팀의 정신적 지주로서 굳건한 위상을 증명하고 있다.

4위에는 호랑이군단의 새로운 마무리로 급부상한 성영탁이 자리했다. 성영탁은 16경기 19.1이닝을 소화하면서 1승 0패, 3홀드, 5세이브와 함께 ERA 0.93, 21탈삼진, WHIP 0.98이라는 압도적인 지표로 뒷문을 지키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5위는 KIA의 프랜차이즈 스타 김선빈이다. 지난해에도 유니폼 판매량 랭킹 5위에 올랐던 김선빈은 타율 0.291, 1홈런, 44안타, 18타점, 21득점(출루율 0.400, OPS 0.777)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기량과 존재감으로 유니폼 판매량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25시즌 유니폼 판매량 순위는 1위 김도영, 2위 양현종, 3위 최형우, 4위 박찬호, 5위 김선빈 순이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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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김호령 솔로포 불구하고···KIA, LG에 2-8 대패
KIA 선발투수 시라카와.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KIA는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LG와의 홈 경기에서 2-8로 패배했다.이날 경기는 투타의 조화에서 앞선 LG의 완승으로 끝났다.KIA 선발 시라카와는 6이닝 동안 103구를 던져 7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5실점으로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KIA 타선은 김호령과 김도영이 각각 솔로포를 터뜨렸지만, 상대 선발 웰스를 공략하지 못하며 극심한 타격 가뭄을 보였다.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린 김호령. KIA구단 제공1회초 시라카와는 선두 타자들을 잘 잡아냈으나 오스틴에게 좌중간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0-1로 선취점을 내줬다. 1회말 KIA는 김호령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1-1 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고, 이어 나성범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기회를 엿봤지만 추가점은 없었다.2회초 시라카와는 상대 문성주와 송찬의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고, 박동원에게 좌중간 2루타, 구본혁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1-3으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3회초 상대 오스틴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문보경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주자를 허용했고, 문성주의 땅볼 때 1점을 더 내주며 1-4가 됐다. 3회말 KIA는 김호령이 좌중간 안타로 출루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5회말 KIA는 박민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하며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 타자들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6회초 시라카와는 박동원에게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1-5로 점수가 벌어졌다. 6회말 KIA는 김도영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20호 솔로 홈런을 터뜨려 2-5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20호 홈런을 터뜨린 김호령. KIA구단 제공 7회초 마운드에 오른 최지민이 흔들리며 오스틴에게 적시타를 내준 데 이어 문보경의 땅볼로 실점했다. 이후에도 문성주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송찬의에게 밀어내기 볼넷까지 내주며 2-8까지 점수가 벌어지며 사실상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7회말 KIA는 박민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으나 추가 득점 없이 이닝이 종료됐다.8회초 올라온 이형범은 신민재에게 안타를 내주었으나 병살타를 유도하며 이닝을 마쳤다. 9회초 지현이 등판해 문성주에게 볼넷을 내주었으나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9회말 KIA 타선에서 점수가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가 종료됐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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