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네일 5이닝 6실점 무너져
김도영 7회초 허리통증 교체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kt와의 3차전을 패배하며 주말 3연전을 루징시리즈로 마무리했다.
KIA는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31차전 kt와의 3차전 홈 경기에서 4-6으로 패했다.
선발 투수 네일은 5이닝 동안 96구를 던지며 5이닝 4탈삼진 7피안타 1피홈런 6실점을 기록, 아쉬움을 남겼다. 투심 최고구속 149㎞를 기록하고 136㎞ 스위퍼, 체인지업, 커터 등 5개 구종을 구사했으나 대량 실점을 막진 못했다.
네일은 1회초 장성우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선제 실점했으나, 2회초와 4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버텼다. 하지만 3회초 김현수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역전을 허용했고, 5회초 상대 힐리어드에게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맞으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
네일에 이어 등판한 불펜진은 무실점 이닝을 이어가며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한재승은 6회초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최지민은 1.1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고, 이어 등판한 조상우와 김범수도 각각 0.2이닝과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타선에서는 김도영의 홈런이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다. 1회말 데일의 안타와 김선빈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 찬스에서 김도영은 비거리 110m의 시즌 11호 3점 홈런을 터뜨리며 3-1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침묵하던 타선은 7회말 오선우의 2루타와 한준수의 희생플라이로 만든 기회에서 박민이 좌전 적시타를 쳐 4-6까지 추격했으나, 9회말 상대 마무리 박영현에 막혀 승부를 뒤집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 도중 발생한 부상 위험 악재도 뼈아팠다. 6회 말부터 불안한 허리 상태를 보이던 김도영이 7회초 수비 과정에서 교체됐다. 정밀 검진 결과 다행히 신체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경기
KIA가 무실점 셧아웃 승리로 전날 패배를 만회했다.
KIA는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30차전 kt와의 홈 경기에서 6-0으로 완승했다.
이날 경기는 선발 황동하의 압도적인 투구와 함께 타선에서 투런포를 비롯해 적시타가 터지면서 승리를 가져왔다.
선발 투수 황동하는 7이닝 동안 97구를 던지면서 8탈삼진 4피안타 무볼넷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쳤다. 이어 등판한 김태형은 8회초 사구를 내줬으나 병살타로 위기를 지웠고, 9회초 1사 1, 2루 위기 상황에서도 상대 강현우를 병살타로 유도하며 무실점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은 홈런 1개를 포함해 총 10안타를 몰아치며 황동하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1회말 박재현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기회를 살리지 못했던 KIA는 5회말에 0의 균형을 깼다. 박재현과 데일의 연속 안타로 만든 1, 3루 찬스에서 김선빈이 우익수 쪽 2루타를 날려 2-0으로 앞서나갔다. 6회말에는 박민의 안타에 이어 한승연이 1군 데뷔 첫 안타이자 타점을 기록하는 2루타를 터뜨려 1점을 추가했고, 김태군의 희생플라이로 4-0까지 달아났다. 이어진 2사 3루 상황에서 박재현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시즌 2호)을 쏘아 올리며 6점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
'이의리 2.2이닝 4실점 강판' KIA, 투수 불안으로 롯데에 3-7 패배···위닝시리즈로 마무리
10일 KIA 선발로 나선 이의리.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롯데자이언츠와의 주말 3차전 경기에서 패배하며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KIA는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37차전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3-7로 패했다.이날 KIA는 경기 초반 선제 득점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으나 선발 투수의 조기 강판과 중반 집중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마운드에서는 선발 이의리가 제구 불안을 노출하며 2.2이닝 만에 강판됐다. 2회말 1실점한 이의리는 3회말 볼넷과 3루타, 폭투가 겹치며 역전을 허용한 뒤 김태형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롱릴리프로 투입된 김태형은 4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냈으나 5회말 안타와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추가점을 내줬다. 이후 한재승이 적시타를 맞으며 점수 차가 벌어졌고, 최지민과 이형범이 이어 등판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이미 기운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타선은 이날 총 8안타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1회초 박상준과 김선빈의 연속 안타에 이어 김도영의 적시 2루타로 선제점을 뽑았고, 아데를린의 희생플라이가 더해지며 2-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이후 롯데 선발 박세웅의 투구에 막혀 6회까지 침묵했다. 7회초 김규성의 볼넷과 박재현의 안타로 만든 2사 1, 3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 KIA는 8회초 아데를린의 안타로 기회를 노렸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나성범의 볼넷과 한준수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 상황에서 김규성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뒤이은 타자들이 범타와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9일 경기KIA타이거즈가 롯데자이언츠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KIA는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36차전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이날 경기는 선발 네일의 눈부신 호투와 경기 후반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의 응집력이 어우러지며 짜릿한 역전승을 이뤄냈다.마운드에서는 선발 투수 네일의 활약이 돋보였다. 네일은 6이닝 1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압도했다. 4회말 레이예스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나승엽에게 적시타를 맞아 0-1 선제점을 내줬으나, 이후 평정심을 되찾고 6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굳건히 지켰다. 이어 등판한 정해영은 7회와 8회를 깔끔하게 막아내며 승리의 징검다리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고, 9회말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올라온 성영탁은 상대 타선을 봉쇄하며 승리를 지켜냈다.타선은 이날 홈런을 포함해 총 8안타를 몰아치며 경기 후반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경기 초반은 상대 선발 김진욱의 구위에 눌려 6회까지 무득점으로 이닝을 마쳤다.반격의 서막은 7회초에 열렸다. 1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호령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5m의 대형 솔로 홈런(시즌 4호)을 쏘아 올리며 1-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8회초 박재현의 번트 안타와 김도영의 자동고의사구로 만든 2사 1, 2루 찬스에서 아데를린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9회초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김호령의 2루타와 김태군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 상황에서 박민이 우익수 방면 적시 2루타를 날려 3-1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 · '한승연 첫 홈런 빛 바랬다' KIA, 한화에 19안타 허용하며 8-11 패배
- · KIA 이범호 감독 "아데를린 순조롭게 적응 중···나성범은 더 힘내줘야"
- · '아데를린 연타석 홈런 터졌지만'···KIA, 한화에 9안타·2홈런 허용하며 2-7 패배
- · KIA 이범호 감독 "이의리, 일요일 롯데전이 마지막 분수령"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