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범호 감독 "카스트로 햄스트링 부분손상 말소···대체 선수는 오선우"

입력 2026.04.26. 12:13 차솔빈 기자
수비 중 부상, 햄스트링 부분손상 소견
회복 속도 따라 대체선수 물색 여부
박상준 대신 오선우 1군 콜업
KIA 카스트로. KIA구단 제공 

연승가도를 달리던 호랑이 군단에 악재가 발생했다. 외인 타자 카스트로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26일 KIA는 카스트로를 1군에서 말소시키고 오선우를 2군 퓨처스에서 콜업했다.

직전 롯데와의 2차전 경기에서 수비 중 다리를 찢으며 공을 잡은 것이 화근이었다.

이범호 감독은 “카스트로의 상태에 대해 우선 검진을 해 보니 햄스트링에 부분 손상이 발생한 것 같다”며 “월요일에 한번 더 체크해 봐야겠지만, 부분손상인 만큼 일정 기간 회복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체 선수 물색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복 속도가 빠르다면 곧바로 1군으로 올리는 등 앞으로의 회복 상태를 보고 방향을 결정하겠다는 설명이다.

이에 1루로 포지션을 맡고 있던 카스트로에 대한 대체선수로 오선우가 발탁됐다.

이 감독은 “1군에서 뛰어본 경험이 있는 선수가 대체적으로 집중도가 높다. 현재 카스트로 정도의 퍼포먼스는 오선우도 충분히 해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선수에게 직접 물어보니, 지난해 잘하려다 보니 올해 좀 쫓기듯 방망이를 휘둘렀다고 들었다. 실력적인 것보다는 심리적 두려움을 이겨내고 제 실력을 발휘하면 좋겠다고 조언해 뒀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타순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 리드오프였던 데일이 6번타자로 내려가고, 박재현이 1번타자로 올라왔다.

그는 “게임 시작할 때 분위기를 전환하는 게 중요하다 생각했다. 특히 낮 경기는 선수들이 피곤해하고 집중도가 떨어지기 마련이라 재현이의 에너지를 1회에 보여주면 선수들이 긍정적인 생각이 들지 않을까 했다”며 “ 6번 나성범 뒤에는 정확한 타격의 선수가 필요할 것 같아 데일을 뒤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롯데와의 3차전에서도 김도영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그는 “기본적으로 김도영이 잘 해주면 팀이 이기니, 오늘도 기대를 하려 한다”며 “다만 김선빈의 상태를 고려하더라도 도영이에게도 지명타자 자리를 줘 휴식 기간을 줘야 하는데, 슬슬 수비와 타자를 병행하면서 부침이 올 시기인 만큼 배려가 필요할 것 같다. 조만간 지명타자 김도영으로 포지션 변경을 줘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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