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김규성, 결승타점

흐린 뒤 맑음이다.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3연패를 끊은 이후 곧바로 연승을 내달리면서 키움히어로즈와 시리즈에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KIA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정규시즌' 키움과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16승(18패)째를 거둔 KIA는 승률을 0.471까지 끌어올렸다.
KIA는 지난 4월 30일 광주에서 열렸던 NC다이노스와 경기에서 0-7로 패한 이후 3연패의 수렁에 빠져있었다. 그러나 5일 키움과 경기에서 13-1로 승리한 이후 이날 경기까지 연달아 승리하며 연패 뒤 연승으로 기세를 올렸다.
KIA는 경기에서 박찬호(유격수)-패트릭 위즈덤(1루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김선빈(2루수)-오선우(좌익수)-한준수(포수)-정해원(우익수)-박정우(중견수)로 타선을 꾸렸다. 마운드에는 김도현이 올랐다.
양 팀은 선발투수들의 호투 속에 7회까지 3-3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KIA가 1회 선취점을 먼저 얻었으나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양 팀이 점수를 주고받으며 살얼음판 승부를 펼쳤다.
KIA선발 김도현은 6이닝 동안 4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투구를 했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승부는 8회 결정됐다. KIA가 오선우, 한준수의 출루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김규성이 페이크 번트 앤 슬래시로 안타를 만들어내며 오선우를 홈으로 불렀다.
이어진 박찬호의 타석때 상대 투수가 폭투를 범하며 한준수마저 홈을 밟으며 KIA는 5-3으로 앞섰다.
KIA는 9회 마무리 정해영을 마운드에 올렸고 이형종-임병욱-김재현을 삼진, 삼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승리를 완성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
KIA, 10안타에도 1득점...이길 수 없었다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윤영철이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정규시즌' 삼성라이온즈와 경기에서 역투를 하고 있다.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10개의 안타를 몰아쳤지만 득점은 1점에 그쳤다.KIA는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정규시즌' 삼성라이온즈와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앞선 2경기에서 1승 1패씩을 기록했던 KIA는 루징시리즈로 시리즈를 마감했다.시즌 32패(32승 1무)째를 기록한 KIA는 승률이 5할로 하락했다.KIA는 경기에서 이창진(좌익수)-박찬호(유격수)-패트릭 위즈덤(3루수)-최형우(지명타자)-오선우(우익수)-황대인(1루수)-한준수(포수)-김규성(2루수)-김호령(중견수)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윤영철.윤영철은 이날 1회 1사 후 양도근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구자욱에게 2구째 124km/h 슬라이더를 통타당해 2점 홈런(시즌 11호)을 맞았다.이 실점이 윤영철의 유일한 흠이었다. 윤영철은 82개의 공을 던져 5이닝 3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다.윤영철의 뒤를 이어 최지민(1이닝 무실점)-성영탁(1이닝 무실점)-전상현(1이닝 무실점)-이준영(1이닝 무실점)이 던졌다.철벽계투를 펼친 마운드와 달리 KIA는 타선이 침묵했다.4회 김호령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렸을 뿐, KIA는 이날 득점을 좀처럼 뽑지 못했다. 1회와 4회, 8회까지 선두타자가 출루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번번히 실패했다.KIA는 9회에도 김호령, 이창진, 박찬호가 타석에 들어섰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 · '부상병동' KIA, 윤도현도 악!
- · '당한대로 갚았다' KIA, 홈런에 상대실책 엮어 역전승
- · 실책에 대포까지...KIA, 삼성에 무릎
- · '버티기모드' KIA, "올스타전 전까지가 관건"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