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Young King' 김도영, 드디어 돌아온다

입력 2025.04.21. 17:22 이재혁 기자
21일 검사서 정상훈련 가능
주말 LG전 1군 콜업 예상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김도영이 이르면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정규시즌' LG트윈스와 경기에 1군으로 돌아온다. KIA구단 제공.

조금씩 기지개를 펴고 있는 호랑이군단에 날개가 달린다. '2024 KBO MVP' 김도영이 부상을 털고 돌아오기 때문이다.

프로야구 KIA타이거즈는 "김도영이 21일 구단지정병원에서 초음파 검진을 한 결과 정상훈련이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도영은 22일 기술훈련, 23일 퓨처스 경기 출장에 이어 24일 라이브 배팅을 소화한 후 1군 콜업을 대기한다"고 덧붙였다.

KIA의 발표대로라면 김도영은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25일 LG트윈스와 홈경기에 맞춰 1군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KIA는 시즌 전부터 막강한 우승후보로 꼽혔으나 올 시즌 11승 12패 승률 0.471로 리그 6위에 머무르고 있다. 그나마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로 완연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김도영이 돌아온다면 반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다.

김도영은 지난 달 22일 NC다이노스와 시즌 개막전에서 3회 안타 출루 후 주루플레이 과정에서 허벅지를 다쳐 한달 가량 공백을 빚었다.

김도영 외에도 박찬호, 김선빈, 곽도규, 이창진 등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던 KIA는 김도영의 합류로 타선이 완전체를 이룰 수 있게 됐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 연관뉴스
슬퍼요
0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