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도영·4위즈덤' KIA, 개막전부터 풀악셀

입력 2025.03.22. 13:15 이재혁 기자
2025 프로야구 개막전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김도영. KIA구단 제공.

'2025 신한 SOL BANK KBO정규시즌'이 시작됐다. 프로야구 KIA타이거즈는 개막전부터 최상의 전력으로 경기에 임한다는 각오다.

2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타이거즈는 NC다이노스와 2025시즌 개막전을 갖는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거쳐 전열을 가다듬은 KIA는 올해도 통합우승으로 2년 연속 우승 및 V13에 도전한다.

전날 챔피언스필드에서 선수단과 전 직원이 모여 부상방지와 통합 2연패를 위한 안전기원제를 거행한 KIA는 올해 가장 강력한 대권주자로 꼽힌다.

개막전에서 KIA는 1번 박찬호(유격수)-2번 김도영(3루수)-3번 나성범(우익수)-4번 페트릭 위즈덤(1루수)-5번 최형우(지명타자)-6번 김선빈(2루수)-7번 이우성(좌익수)-8번 김태군(포수)-9번 최원준(중견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KIA의 선발 마운드에는 제임스 네일이 나선다.

이날 라인업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지난 시즌 주로 3번으로 나섰던 김도영이 2번으로 전진배치가 된 부분이다.

이범호 KIA감독은 이에 대해 "(김)도영이를 2번에 넣는 것이 오늘 경기에서 많은 득점을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타격 코치와이야기했다"며 "상대가 좌완투수이기도 하고 개막전은 변수가 많은 경기이기 때문에 큰 것 한방으로 경기가 좌우되기 보다는 세밀한 경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그렇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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