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의대생 80~90% 유급자 명단에
내년 트리플링 불가피…대학측 고심

교육부가 전국 의과대학 유급·제적 대상자를 공식 발표한 가운데,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에서도 의대생 80~90%가 유급될 것으로 보인다.
양 대학은 대규모 유급 사태에 따라 학사 운영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른바 '트리플링(3개 학번 동시 수업)' 상황에 대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의과대학 재학생 1만9천475명 가운데 42.6%인 8천305명이 유급 대상에 포함됐으며, 제적 예정자는 46명(0.2%)이다.
전남대와 조선대의 경우 제적 대상자는 없지만 자체 학사 기준에 따라 다수의 학생이 유급될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대 의대 총 인원은 893명(의예과 409명, 의학과 484명)이며, 이 가운데 군 복무자 등을 제외한 재학생은 697명이다. 이 중 수업에 복귀한 학생은 10% 미만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대는 학칙상 수업일수 4분의 1 이상 결석하고 F학점을 받은 경우 유급 처리되며, 특히 3·4학년은 실습 강의에 주 2회 이상 불참할 경우 유급 대상이 된다.
조선대 의대도 유사한 상황이다. 총 878명(의예과 394명·의학과 484명)중에 재학생은 668명이다. 이 중 10~15%정도만 출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조선대는 의예과 재학생도 전공과목에서 F학점을 하나라도 받으면 유급 처리되도록 학칙에 명시돼 있어, 전남대보다 유급 인원이 더 많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로 인해 두 대학은 이례적인 트리플링 상황을 앞두고 있다.
최악의 경우 내년 전남대와 조선대는 한번에 400명에 달하는 학생이 동시에 수업을 받을 전망이다.
전남대 관계자는 "트리플링 상황이 현실화할 경우, 실습 과목에서 분반 운영은 불가피하다"며 "아직 구체적인 대책은 나오지 않았지만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조선대 관계자는 "의예과 온라인 교육 확대와 분반 수업 등을 고려 중이며, 교육부 방침과 학생 요구를 반영해 최종 운영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대는 다음 주 의과대학 운영위원회를 통해 최종 유급 처리 방침을 확정할 예정이며, 전남대도 학기말 성적 발표 이후 내부 논의를 거쳐 방침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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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대, ‘취업응원 커피차’ 이벤트 개최
서영대학교 취업지원센터는 최근 베스트인과 함께 교내 분수대 광장에서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와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 홍보를 위한 ‘취업응원 커피차 이벤트’를 개최했다. 서영대 제공
서영대학교 취업지원센터는 최근 베스트인과 함께 교내 분수대 광장에서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와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 홍보를 위한 ‘취업응원 커피차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과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와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 등 정부의 청년고용 지원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당일 양 기관은 커피차를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음료를 제공하는 한편,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참여 자격, 신청 절차, 지원 내용 등을 안내하고 1대1 맞춤형 취업상담을 진행했다.행사에 참여한 간호학과 정모씨는 “국민취업지원제도뿐만 아니라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어 유익했다”며 “실제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제도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김희욱 서영대 취업지원센터 과장은 “청년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정부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상담,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대학 및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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