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관광객 올 상반기 500만명 돌파

입력 2026.07.30. 13:58 고공석 기자
전년 비교 6% 증가, 남해안 대표관광도시 입증
맞춤형 특화 상품과 차별화된 관광 자원 결실
고흥 팔영대교.<고흥군 제공>

고흥군 올해 상반기 기준 관광객이 500만을 돌파하며, 남해안 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30일 고흥군에 따르면 팔영대교 56만 명, 소록도 21만 명, 녹동항 21만 명이 방문하는 등 상반기에만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비교 6% 증가한 것으로 고흥군만의 차별화된 관광 자원과 맞춤형 특화 관광상품이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한 결과로 분석했다.

권역별로는 소록도·연홍도·녹동항·거금도 등 녹동거금권이 가장 많이 찾았으며, 팡영대교·우주발사전망대·남열리해수욕장·능가사 등 팔영산권과 중산일몰전망대·레인보우교 등 북부권이 뒤를 이었다.

고흥 관광의 급성장은 특화 마케팅 전략이 맞아떨어진 덕분이다. ‘우주과학열차’, ‘우주철도999’상품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는 고흥만의 강점을 살려 ‘반값여행’, ‘단체관광 인센티브’, ‘생태관광’, ‘친환경 스포츠 여행상품’ 등 다채로운 특색 있는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인 점도 관광객이 고흥을 찾는 이유였다.

군은 고흥관광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하반기에 ‘철도 연계 교통 지원 사업’, ‘섬 관광’ 등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흥을 찾은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이와관련 군은 ‘고흥 관광미래전략포럼’(9~10월),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특가 상품’, 하반기 ‘반값여행’, ‘고흥유자축제’(11월12일~15일)를 연계하여 관광객 유치로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광정책실 담당자는 “상반기 성과를 발판삼아 2030년 1천200만 관광객 유치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겠다”며 “하반기에도 우주·해양·생태 등 고흥만의 독보적인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을 대폭 강화하여 남해안 대표 관광도시, 고흥의 위상을 굳게 다지겠다”고 말했다.

고공석기자 ksko1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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