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아파트 가격 하락세 계속···여전히 전국 최고 수준

입력 2026.06.11. 16:15 도철원 기자
지난주 대비 -0.09%로 소폭 감소
-0.22% 세종에 이어 두번째 수준
전세도 -0.10%로 낙폭 전국 최대
광주 도심 전경.

6주 연속 전국 최대 낙폭을 보여온 광주 아파트 매매 시장의 하락폭이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전국서 가장 높은 수준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세 역시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전국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두 번째 주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11%) 대비 하락폭이 축소된 -0.09% 를 기록했다.

세종이 같은 기간 -0.02%에서 -0.21%로 하락폭이 확대되면서 ‘전국 최대 낙폭’에선 벗어나게 됐지만 여전히 ‘전국 최대 낙폭’ 수준인 셈이다.

전국적으로는 서울이 0.27%로 전주 0.25%에서 상승폭이 확대되는 등 서울·수도권 지역의 상승세가 전체 가격 상승을 주도하며 0.07%에서 0.10%로 상승했다.

광주의 경우 가장 하락폭이 큰 북구(-0.15%)는 양산·일곡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동구(-0.14%)는 소태·계림동 위주로, 광산구(-0.08%)는 우산·장덕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구도 지난주 보합에서 -0.01%로 다시 하락전환됐으며 남구는 -0.06%로 전주에 비해 하락폭이 축소됐다.

연령별로는 20년 초과 구축 아파트의 하락세가 컸다.

20년 초과의 경우 -0.11%에서 -0.13%로 하락폭이 확대됐으며 15년 초과 20년 이하도 -0.11%에서-0.08%로 하락폭은 다소 축소됐지만 하락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 제공.

그동안 낙폭이 컸던 5년 이하 신축급의 경우 -0.22%에서 0.11%로 상승전환됐으며 5년 초과~10년 이하는 -0.02%에서 0.01%로, 10년 초과~15년 이하는 -0.15%에서 0.00%로 각각 상승 또는 보합세를 보였다.

지난달부터 하락전환된 전세가격도 낙폭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0.12% 상승한 전세가격은 수도권(0.22%)과 지방(0.02%) 모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광주(-0.10%)와 제주(-0.03%) , 경북(-0.02%) 등 3곳에선 하락했다.

광주 전세가격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전국에서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세부적으로 북구는 -0.13%에서 -0.26%로 하락폭이 크게 확대됐으며 동구도 -0.04%에서 -0.13%로 낙폭이 커졌다.

남구(-0.05%→-0.03%), 광산구(-0.05%→-0.04%)는 하락폭이 소폭 줄었으며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여온 서구(0.10%→0.04%)는 상승폭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가격 상승이 이어졌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 연관뉴스
슬퍼요
0
후속기사 원해요
2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전남광주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