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브루어리, 광주식품대전서 생막걸리 ‘적벽’완판···베트남 수출 쾌거

입력 2026.05.27. 17:16 강승희 기자
첨가물 없이 150일 살아있는 1천억 유산균
스마트 발효 기술로 참관객 입맛 사로잡아
롯데百 등 입점 이어 해외시장 본격 진출
“글로벌 브랜드 ‘화순브루어리’로 도약”
농업회사법인 화순㈜은 최근 열린 2026 광주식품대전에서 베트남 바이어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화순㈜ 제공

농업회사법인 화순㈜이 최근 열린 2026 광주식품대전에서 글로벌 프리미엄 전통주 브랜드 ‘화순 브루어리’의 주력 제품을 완판시킨 데 이어, 베트남 바이어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업회사법인 화순㈜의 글로벌 프리미엄 전통주 브랜드 ‘화순 브루어리’ 주력 상품인 프리미엄 생막걸리 ‘적벽’. 화순㈜ 제공

화순㈜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광주식품대전’에서 자체 브랜드 ‘화순 브루어리’의 주력 제품인 프리미엄 생막걸리 ‘적벽’라인을 1천 병 이상 판매해 완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화순㈜이 이번 전시회에서 전면에 내세운 핵심 메시지는 ‘첨가물 없이 150일 동안 살아있는 1천억 유산균의 힘’이었다. 국내 최초로 적용된 스마트 발효 기술을 통해 탄생한 프리미엄 생막걸리 ‘적벽’은 살균이나 여과 과정에서 유산균이 소실되는 일반 막걸리와 달리, 첨가물 없이도 제조일로부터 150일간 유산균이 살아있는 상태로 병 안에서 숙성되는 생(生)막걸리다.

농학박사인 정승기 사장이 3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완성한 균주 특화 공정은 잡균을 철저히 배제하고, 우수 균주만을 선별 배양하는 것이 특징이다.

100% 화순 쌀과 깨끗한 200m 지하 암반수를 사용해 빚어낸 주력 제품 ‘적벽 생막걸리’는 알코올 도수 8%와 당도 20 브릭스(Brix)라는 완벽한 맛의 황금비율을 자랑한다. 물 대신 최상급 발효 청주를 베이스로 사용해 풍미의 밀도를 극대화했다. 와인처럼 깔끔하면서도 고급 요구르트를 마시는 듯한 우아한 단맛으로 현장 시음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적벽’은 ▲무(無) 숙취 ▲무(無) 인공감미료 ▲무(無) 보존제 ▲무(無) 트림 ▲무(無) 미세플라스틱이라는 엄격한 ‘5무(無) 원칙’을 지켜, 마신 다음 날까지 두통이나 속쓰림 없이 편안한 프리미엄 발효주를 지향한다.

농업회사법인 화순㈜의 글로벌 프리미엄 전통주 브랜드 ‘화순 브루어리’ 주력 상품인 프리미엄 생막걸리 ‘적벽’. 화순㈜ 제공

이번 박람회 성과를 바탕으로 화순㈜는 본격적인 비즈니스 확장에 나선다.

최근 사명과 양조장 명칭을 ‘화순브루어리(Hwasun Brewery)’로 일원화해 글로벌 마케팅의 직관성을 높인 만큼, 기존에 진출한 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하나로마트,골프장 등 프리미엄 유통망은 물론 최고급 골프장 클럽하우스 등 하이엔드 B2B 채널 공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광주식품대전에서 성사된 베트남 수출을 기점으로 미국, 오스트리아 등 주요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승기 화순㈜ 사장은 “적벽은 단순히 마시는 한 병의 술을 넘어 과학적 스마트 발효 기술과 자연이 빚어낸 프리미엄 전통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작품”이라며 “광주식품대전에서 입증된 소비자들의 압도적인 성원과 베트남 바이어의 긍정적 평가를 발판 삼아 우리 전통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하이엔드 양조장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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