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4월 경매 건수 올해 ‘최고’

입력 2026.05.11. 17:31 도철원 기자
181건으로 전달 대비 59건 증가
낙찰가율은 81.4%로 소폭 상승
집합건물 확장시 338건 ‘최다’
광주 도심 전경.

4월 경매에 나온 광주 아파트 매물이 올들어 가장 많은 181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를 포함한 집합건물 경매 역시 최다를 기록하는 등 주거시설 경매가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의 ‘4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3천409건으로 전월(3천167건) 대비 약 8%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9월 3천461건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서울은 152건으로 전달에 비해 6% 가량 감소했지만 경기지역에서 전달(749건)보다 30%가량 증가한 974건을 기록하는 등 수도권 지역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광주도 최근 1년새 가장 많은 경매가 진행됐다.

지난해 5월 95건을 시작으로 최고 147건(올해 1월)이었던 광주 아파트 경매는 지난달 122건에서 48.36%(59건) 가량 증가했다. 반면 낙찰가율은 지난달 80.4% 보다 소폭 상승한 81.4%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한차례 유찰될 때마다 최초 감정가에서 15~20%씩 낮아지고 있음을 감안했을 때 현재 광주의 경우 대다수의 물건들이 여러 차례 유찰보단 단 기간 내에 새주인을 찾았다는 의미다.

한편 아파트를 포함한 집합건물 전체로 확장시 경매 개시 결정건수는 임의경매 125건, 강제경매 213건 등 336건으로 올들어 가장 많았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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