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테슬라 호남권 첫 전시매장 광주역 앞에 상륙

입력 2026.03.12. 08:00 이삼섭 기자
중흥동 무등일보 사옥 앞 개점 준비 중
다음 달 5일께 완공…직원 채용 공고
광주 중흥동 무등일보 사옥 맞은편에 테슬라 전시장 매장을 위한 공사가 한창이다. 다음달 5일께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Tesla)가 호남 지역 첫 매장을 광주에 연다. 그 간 전시장이 없어 불편을 겪던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시장 판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광주 도심 교통 요충지에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가 들어서기 때문이다.

11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테슬라코리아는 북구 중흥동 광주역 앞 일대에서 매장 개점을 위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무등일보 사옥 맞은편 인근 부지다. 교통 요충지로써, 광주는 물론 전남과 전북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외부 공사와 내부 인테리어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중흥동 무등일보 사옥 맞은편에 테슬라 전시매장을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다음달 5일께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공사는 다음 달 5일께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매장의 오픈 시기도 이 무렵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맞춰 테슬라는 직원 채용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채용 공고에는 판매 상담과 매장 운영 관련 직무(Sales & Customer Support) 등을 명시했다.

호남권 첫 테슬라 매장이다. 남구 송하동에 서비스센터가 있지만 전시 매장은 없었다. 이 때문에 그 간 호남 지역 소비자들은 서울이나 수도권, 혹은 부산 등에 있는 매장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잠재적 구매층의 편의성이 향상될 거란 전망이 나온다.

광주 중흥동 무등일보 사옥 맞은편에 테슬라 전시매장 개장을 위한 공사가 한창이다. 다음달 5일께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특히 테슬라 매장이 들어설 광주역 일대는 최근 도시재생과 상권 재편이 이뤄지고 있는 곳이다. 여기에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 매장까지 들어서면서 유동 인구와 상권 활성화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전망도 나온다.

전략적 판단이라는 분석도 있다. 전기차 보급의 확대 흐름 속에서 테슬라가 광주에 거점을 마련한 것 자체가 호남 시장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봤다는 분석에서다. 특히 러·우 전쟁, 중동 전쟁 등 국제 정세가 불안정해지면서 장기간 고유가가 유지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한편 테슬라는 2003년 설립됐다. 전 세계 전기차 시장 확대를 이끌고 있는 대표 기업이다. 한국에서는 서울과 수도권, 부산 등을 중심으로 매장과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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